[사진2] 기아차가 중국 전용 중형 SUV KX7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중국 장쑤성 난징 국제박람센터에서 중국 전용 플래그십 SUV 'KX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출시 행사는 위에다그룹 왕롄춘 주석,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 등 기아차 관계자, 그리고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X7'은 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하는 중형 SUV로 지난 2015년 중국 전략형 소형 SUV ‘KX3’, 2016년 준중형 SUV KX5 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KX 시리즈이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KX7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고급 중형 SUV로서 ‘드라이브 와이즈’등 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면서 "KX7은 SUV명가로서의 기아차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16년 중국 SUV 시장은 전년 대비 43.4% 성장한 886만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에서도 KX7이 속하는 SUV-C급(중형SUV) 시장은 198만 대 규모로 전체 SUV 시장의 22.4%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대구시가 올해 달라진 비과세·감면 등 각종 세제 지원제도를 수록한 지방세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대구시는 기업을 위한 지방세 지원제도, 세무조사 문답사례 등 주로 기업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사안을 다룬 지방세 안내 책자 '2017 함께가요 행복한 稅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다양하고 편리한 지방세 납부제도, 구제제도와 징수유예제도 등 누구에게나 필요한 세금 상식까지 자세히 소개됐다. 주요 수록내용으로는 지방세 세목에 대한 해설을 시작으로 창업기업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감면, 수도권에서 대구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감면, 우수 향토기업·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지방세 지원 등 기업관련 지방세 지원내용이 수록됐다. 또 지방세 구제제도와 수정신고·경정청구 등을 수록함으로써 지방세 납부에 있어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기한연장 및 징수유예 제도 등을 수록해 지역 기업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제도가 상세히 안내됐다. 아울러, 부록을 통해 마을세무사 제도, 부동산 매매 시 유의사항, 자동차 구입에서 폐차까지의 세금관리와 승용차요일제, 건설업체가 놓치기 쉬운 지방세 및 대구시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각종 지원현황에 대한 안내도 함께 볼 수
여성가족부가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3개월간 '2017년 가족친화인증' 신청을 받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올해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기재부 지정), 지방공사·공단의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미인증 기관은 올해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또한,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출입국심사 이용 편의 제공, 정부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점부여, 주요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기업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받아 일·가정 양립 수준을 높여갈 수 있으며 '가족친화포럼'에 참여해 다른 기업과 상호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수 있다. 인증 여부는 '가족친화기업 등 인증기준(여성가족부 고시)'에 따라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등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가 당해 연도 1년분의 재산세를 전부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 납세자들은 부동산 소유기간에 따라 나눠서 납부하는 것으로 오해함에 따라 과세기준일, 상속인 과세 등 관련된 민원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2017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앞서 '재산세 과세사항 사전안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매년 반복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3월~6월 사이 부동산을 거래하는 양수·양도자에게 4, 5, 6월 1일 재산세 과세 기준일에 따른 납세의무자와 부과기준 등 관련 사항을 우편으로 미리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공인중개사무소와 함께 재산세 과세기준일 안내, 세액 변경사항 안내, 재산세 납세의무자 지정 통보 등 다양한 안내도 실시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납세자들에게 투명하고 공개적인 지방세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시가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대비 달라진 법령 및 신고요령 등을 수록한 법인 맞춤형 책자를 관내 법인에 배부한다. 울산시는 오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에 대비해 법령개정 사항 및 신고방법·절차 등을 수록한 법인 맞춤형 안내 책자를 제작해, 관내 6,500개 법인에 우편발송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배부되는 '2017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안내' 책자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에 대한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의 주요 내용으로는 ▷법인지방소득세 주요 개정사항 ▷관련 법령 해설 ▷신고서식 ▷납세자가 자주하는 질문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납세자가 알기 쉽고 편리하게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자주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 상세한 작성요령을 수록해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법인지방소득세는 국세인 법인세의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각 사업연도의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4개월 이내(연결법인의 경우 5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등이 2016년에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해 법인지방소득세를 특별 징수한 경우에는 올해 3월 31일까지 본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으로부터 신고받은 법 위반 사실을 통지할 때, 해당 가맹점사업자 채권의 소멸시효가 정지되도록 가맹사업법이 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1일 공포된 가맹사업법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법에서는 신고 사실에 대한 공정위 통지가 피신고자에 대한 신고자의 채권 소멸시효를 중단시키는 효력이 있는 '민법상 최고'로 간주되고, 가맹본부의 신고 사실 통지 절차가 시행령에 위임됐다. 또한, '민법상 최고'로 간주되는 시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신고자(가맹점사업자)의 동의를 얻어 피신고자(가맹본부)에게 통지하는 구체적인 절차가 도입됐다. 이와 함께 법·시행령 간 중복 규정도 삭제됐다. 개정 가맹사업법은 공정위의 재량사항으로 규정돼 있던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공개를 의무사항으로 변경하면서, 단서 규정을 신설해 정보공개서에 영업 비밀과 개인정보는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시행령에도 개정 가맹사업법과 동일한 내용이 규정돼 있어 법령 규정상 중복되는 부분이 발생함에 따라 중복되는 시행령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가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가 6월 부터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세 '스마트고지서'는 스마트폰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 고지서 수신과 납부, 실시간 상담까지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앱 검색창에서 스마트고지서로 검색한 후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받으면 된다. 경기도 '스마트택스(http://smarttax.gg.go.kr/ggtax/qr/main.do)' 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에 새겨져 있는 QR코드를 찍어도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스마트고지서'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를 하면 6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고지서’는 지방세 고지서 수신과 납부 외에 스마트고지서 수신 후 앱 상에서 상담하기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메신저처럼 대화형 지방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노찬호 경기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을 알아야 한다! 지방세'라는 주제로 지방세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2] 이날 교육은 공무원의 지방세에 대한 기본 소양 함양과 최근 3년 내 임용된 공무원의 지방세정 정보 공유를 통해 대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종극 세무과장의 강의로 진행된 ‘기본을 알아야 한다! 지방세’ 특강은 밀양시 재정규모, 지방세의 개념, 체계, 과세대상과 목적, 과세표준 및 세율, 납부시기 및 납부방법, 유익한 지방세 정보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자주재원의 근간인 지방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방세정 정보 공유로 신뢰받는 세정행정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밀양시는 앞으로도 직원 대상 지방세 교육을 매분기 1회 실시할 예정이다.
LG CNS(대표김영섭)가 종합 경비보안 서비스 기업 CJ 계열사 SG생활안전(대표 이상룡)과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사업 개척에 나선다. [사진2] LG CNS와 SG생활안전은 최근 국내외 중·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출입통제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SG생활안전의 출입통제보안 시장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과 LG CNS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보안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온-오프라인(On-Offline) 보안 영역 전반에 걸쳐 강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양사는 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며 보안 사업 강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기존 기업의 보안시스템이 일회성 구축에 그치는데 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보안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신규 보안 서비스 확장이나 기존 서비스간 조합이 용이한 장점을 지닌다. 특히, 중소기업은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절감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보안 통합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 LG CNS는 국내 최초로 2007년부터 LG
2016년 귀속 연말정산때 소득·세액공제를 놓친 경우, 근로소득자는 3월 13일 부터 앞으로 5년간 본인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서 회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이 직접 경정청구제도를 통해 추가로 환급신청을 하여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홈페이지의 '연말정산 환급신청 도우미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때 놓친 소득공제를 환급받을 수 있는 환급신청코너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를 놓쳐 납세자연맹을 통해 환급받은 사례 중 ‘암 등 중증환자 장애인공제’를 놓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따로사는 부모님 공제’ 등 복잡한 세법으로 공제를 놓친 경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납세자연맹이 분석한 환급사례 중 ▷건강보험증에 등재 되지 않아도 공제되는 따로 사는 부모님 공제 ▷농사를 짓는 부모님공제 ▷이혼하거나 호적에 미등재된 친부모공제 ▷형제자매 대학교육비 공제 ▷부양가족이 있는 미혼여성세대주 근로자의 부녀자공제 ▷종교단체기부금 공제 등 복잡한 세법으로 놓쳤다가 소득공제 가능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경우가 많았다. 또, 집주인이 꺼려하여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지 못했다가 이사한 후 공제를 신청한 경우, 자녀나 배우
신한은행이 노란우산공제 기금을 포함한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자산 보관·수탁 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자산 보관·수탁 업무 위탁사 선정 입찰에 지원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거쳐 마지막 제안서 설명회까지 치열한 경쟁 끝에 수탁은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공제자산 보관·수탁 계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및 노후 생활 지원 목적으로 운영되는 노란우산공제기금 및 공제자산의 투자자산 보관, 관리, 운용지시 이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기존 수탁은행으로부터의 자산 이수관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수탁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노란우산공제 기금을 포함한 이번 수탁 자산 규모는 2016년말 기준 5.6조원으로 2017년 7조원을 넘어 2019년에는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따뜻한 우산이 되는 노란우산공제 기금에 대한 맞춤형 수탁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수탁 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0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상속·증여세제가 부의 축적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부모와 자녀세대간의 자산이전 촉진이 단기적으로는 소비진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진작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한국 세제가 공평하다는 인식을 위해 상속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0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상속·증여세제가 부의 축적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2] 이번 심포지엄은 투자․소비 진작 및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는 자산이 젊은 계층으로 원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제 운용 방안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곽태원 서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수추계패널센터장의 '상속·증여세제가 부의 축적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갑순 한국세무학회 회장,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윤지현 서울대 교수, 이상원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의 토론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첫 토론자로 나선 김갑순
투자와 소비 진작을 위해 증여세를 완화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자산이전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며, 자산이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소비 진작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0일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상속·증여세제가 부의 축적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투자와 소비를 진작시키고 경제를 활성화할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는 자산이 젊은 계층으로 원활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하는 합리적인 상속세 및 증여세제 운용 방안에 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곽태원 서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세수추계패널센터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상속·증여세제가 부의 축적과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 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상속·증여세제의 다음 두 가지 특징은 동일한 자산이전이더라도 상속과 증여의 세부담 차이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며 "상속세는 유산세 방식으로 자산을 이전하는 피상속인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반면, 증여세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자산을 이전
성남시가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 영업 정지나 허가를 취소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성남시(시장·이재명)은 10일 지방세 체납 대상자 775명에게 관허사업 제한에 관한 예고문을 보낸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내준 허가·인가·면허 또는 등록·신고로 사업장을 경영하는 사람 가운데 지방세 체납이 3번 이상이면서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775명(체납액 26억1,000만원)의 사업자다. 업종별로는 식품접객업자가 155명(체납액 3억2,3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통신판매업자 146명(체납액 1억2,600만원), 공장등록업자 41명(체납액 1억3,800만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29명(체납액 2,200만원) 순이다. 성남시는 관허사업 제한 대상자에게 이달 말까지 자진 납부의 기회를 준 뒤, 아무런 소명 없이 기한을 넘기면 4월 중 해당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제한을 요구할 계획이다. 인허가는 5월 중에 직권말소(취소·정지)되며, 일시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 하도록 하고, 분납 이행 기간에는 관허사업 제한을 유예하게 된다. 지난해 성남시는 관허사업 제한 대상자 1,014명(체납액 38억2,000만원)으로부터 자진 납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