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억원 탑 삼성디스플레이(주)…롯데카드 등 4곳 1천억원탑 22년 동안 1천억원 이상 고액 납세의 탑 '204개 기업' 수상 기획재정부는 4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고액 납세의 탑 전수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에 국세 팔천억원 탑을 전수했다. 이날 국세 일천억원 탑은 주식회사 부산도시가스, 롯데카드 주식회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엠디엠 등 4곳이다. 고액 납세의 탑은 한 해 동안 법인세를 1천억원 이상 납부한 고액 납부 기업에게 수여하는 명예 기념탑으로, 올해 고액 납세의 탑 수상기업은 모두 5곳에 그치는 등 지난해 14개 기업에 비해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 고액 납세의 탑 수상 기업 가운데선 최고액인 칠천억원 탑(1곳)을 정점으로 사천억원 탑(1곳), 이천억원 탑(2곳), 일천억원 탑(10곳) 등이 허리를 받쳤으나, 올해는 팔천억원 탑(1곳)과 일천억원 탑(4곳) 사이의 중간 고액 탑이 실종됐다. 고액 국세의 탑이 감소한 데는 최근의 법인세수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돼, 기업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고액 납세의 탑 수상 기업 또한 확연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법인세는 2022년 103조6천억원에서
국세청,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3월 한달 성실납세 감사 행사 세무관서,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 표창장 전수…현관에 공적 소개 조세박물관 新소장품전 기획전시·청소년 세금작품 공모전 개최 강민수 국세청장이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모범납세자 1천60명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하 편지를 발송한데 이어, 모범납세자와 가족분들을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 방청 행사를 진행한다. 강 국세청장은 4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성실납세와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고액납의 탑을 수상한 기업에 감사를 마음을 전했다. 강 국세청장은 “국세청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국민 모두를 진정한 영웅으로 여긴다”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 또한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 납세한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사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세청은 선정된 전국 모범납세자 1천60명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축하 편지를 발송했으며, 모범납
중견련, 2025년 수출 전망 조사…글로벌경기 둔화 영향 수출 활성화 최우선 과제 '무역·수출 금융지원 확대' 꼽아 중견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미·중·일·베트남 등에서 심화된 시장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견기업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무역·수출금융 지원 확대’를 꼽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4일 ‘2025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를 밝히며, 중견기업의 59.3%는 신규 국가 진출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전년 대비 상반기 수출 실적 증가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61.3%였지만, 증가폭이 5% 미만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이 31.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 이상 증가 전망은 29.9%에 그쳤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감소(75.4%)’, ‘환율 및 금융 환경 악화(44.7%)’, ‘경쟁 심화(36.3%)’ 등을 주요 실적 악화 요인으로 지목했다. 중견기업들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 범위가 ‘1천375원 이상 1천400원 미만(23.8%)’이라고
자동차 개소세 인하로 1월3일~2월27일까지 수입신고분 환급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자동차 개별소비세 1.5%p 인하 4월5일 or 25일까지 통관지 세관장에 환급 신청…최대 143만원 환급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이 1.5%p 인하됨에 따라 수입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오는 4월25일까지 환급된다. 앞서 정부는 1월3일부터 6월말까지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탄력 적용하는 개정된 개별소비세법 시행령을 2월28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앞서 1월3일부터 2월27일까지 수입신고된 자동차에 대해서는 인하된 세율만큼 환급절차가 개시된다. 환급대상은 ①2025년 1월2일 이전 수입신고분으로 1월3일 당시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②2025년1월3일~2월27일까지 기본세율을 적용해 수입신고 수리된 자동차 등이 대상이다. 환급신청자는 수입물품의 납세의무자가 통관지세관장에게 신청해야 하나, 납세의무자로부터 위임을 받은 경우 관세사가 대리신고 할 수 있다. 환급 신청기한은 ①의 경우 수입·납세신고 정정승인서, 환급신청서, 수입신고필증, 수입물품 환입확인 신청서, 재고물품 확인서, 판매확인서(세금계산서, 자동차등록증) 등 보유사실 증
인적용역소득자, 작년 수입금액 4천만원 이하시 단순경비율 2024년 귀속 소득금액의 추계결정 또는 경정시 적용하게 되는 경비율이 행정예고됐다. 국세청은 4일 2024년 귀속 소득에 대해 업종별로 적용할 기준경비율 및 단순경비율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고시 개정안에서는 국세청장이 2024년 귀속 소득에 적용할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이 업종 코드별로 제시되어 있으며, 인적용역 사업소득자(업종코드 940***)에 대해서는 2024년 귀속 수입금액 4천만원 이하는 단순경비율 기본율을 적용하고 4천만원 초과분은 초과율을 적용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는 오는 24일까지 국세청 개인납세국 소득세과(전화:044-204-3259, 팩스: 0503-111-4831)로 제출하면 된다.
관세청, 2월 수출입현황 발표 수출 1% 증가·무역수지 43억달러 흑자 기록 새해 들어 수출 하락과 무역수지 적자로 출발했던 교역현황이 1개월만에 다시금 반등세로 돌아섰다. 2025년 2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 백만달러, %) 구분 2024년 2025년 2월 1~2월 1월 2월p 1~2월p 수 출 52,076 (4.2) 106,786 (10.9) 49,128 (△10.2) 52,602 (1.0) 101,730 (△4.7) 수 입 48,222 (△12.9) 102,696 (△10.2) 50,988 (△6.4) 48,302 (0.2) 99,290 (△3.3) 무역수지 3,855 4,090
국세청, 장려금 자동신청 대상 모든 연령대로 확대 자동신청했더라도 소득·재산 요건 미충족시 자동신청 안 돼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자동신청 대상이 종전 60세 이상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된다. 근로장려금 신청과 함께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하면, 앞으로 2년간 신청 요건을 충족할 경우 장려금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등 근로장려금 신청 절차가 한결 간소화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자동신청 연령대 확대에 따라 신규 동의 대상자는 96만명으로 전년대비 69만명이 증가했다. 또한 현재까지 88만명이 근로장려금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했으며, 2024년 귀속 반기 근로장려금 대상자 가운데선 54만명이 자동으로 신청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장려금 자동신청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과 답변을 정리했다. ◆자동신청 사전 동의는 누구나 할 수 있나? -자동신청 동의는 신청 안내대상자(안내문을 받은 경우)만 가능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해 직접 신청하는 경우는 할 수 없다.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다음 해부터 무조건 장려금이자동으로 신청되나? -아니다.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하더라도 다음 해 소득·재산 등 신청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경우 자동신청 되지 않는다. ◆자동신청이 됐는지 어떻게 확인하나? -
국세청, 작년 근로소득만 있는 110만 가구에 안내문 발송…6월말 지급 예정 올해부터 맞벌이가구 총소득 상한금액 4천400만원으로 인상 장려금 자동신청 대상 '60세 이상→모든 연령대' 확대…자동신청 대상자 96만명 2024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이 3.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맞벌이 가구가 혼인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맞벌이 가구 총소득 상한금액이 종전 3천800만원에서 4천40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와함께, 장려금 자동신청 대상이 기존 60세 이상에서 모든 연령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번 장려금 자동신청 신규 동의 대상자가 96만명에 달하는 등 전년대비 69만명 증가한다. 국세청은 2024년 하반기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을 맞아 1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안내문을 모바일 또는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안내문을 접수한 가구는 1일부터 17일까지 홈택스 및 자동응답전화(1544-9944)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안내 대상 여부가 궁금한 경우에는 ‘네이버’ 등 포털에 근로장려금을 검색하면 홈택스로 바로 접속되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장려금 전용 상담센터(15
공정위, 아시아나항공㈜ 등 8개사 한진 편입으로 제외 요건 충족 금호아시아나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 27일자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는 작년 5월14일 전체 국내 계열회사(24개사)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10조원 이상(17조3천900억원)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기업집단 한진 소속 대한항공은 공정위 및 해외 경쟁당국의 조건부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작년 12월11일 금호아시아나의 계열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의결권 있는 지분 30% 이상(63.88%)을 최다출자자로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이 지배하는 7개사(아시아나세이버, 아시아나아이디티,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부산, 에어서울, 아시아나티앤아이, 케이브이아이)는 기업집단 한진측이 사실상 그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으로 인정되어 계열 편입됐으며,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로부터 계열 제외됐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등 8개사의 계열 제외로 자산총액 합계액이 약 3조4천300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이에따라 지정 제외 요건인
이호섭 조세심판원 3상임심판관 ▷1972년 ▷경남 진주 ▷진주동명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영학석사 ▷서울시립대 세무학 박사 ▷행시 42회 ▷보령세무서·고양세무서·양천세무서 ▷기재부 세제실 법인세제과 ▷기재부 부동산정책팀장 ▷기재부 세제실 조세법령운용과장·부가가치세제과장·산업관세과장 ▷기재부 정책조정국 지역경제정책과장 ▷기재부 세제실 관세협력과장·관세제도과장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한국개발연구원 고용휴직 ▷기재부 ▷조세심판원 3상임심판관(현) -이상 1명(2025.2.28.)
국토부, 1월 주택통계 공표…미분양 늘고 매매·전월세 거래량은 감소 올해 1월들어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주택 분양이 크게 감소한데다, 미분양은 늘고 매매거래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표한 2025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은 3천617호로 전년동월(7천906호) 대비 54.2%, 비수도권은 3천823호로 전년동월(5천924호) 대비 35.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수도권에서의 준공은 1만6천32호로 전년동월(1만9천884호) 대비 19.4%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2만5천692호로 전년동월(1만6천878호) 대비 5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은 크게 증가해, 1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천624호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2만2천872호로 전월 대비 6.5% 늘었다. 올해 1월들어 매매거래 및 전월세 거래는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매매거래는 3만8천322건으로 전월(4만5천921건) 대비 16.5% 줄었으며, 수도권에서는 11.8%, 비수도권에서는 20.3%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 또한 줄었다. 1월 전월세 거래가 20만677건
관세청, 내달 3일부터 모바일 수입검사 전국 세관으로 확대 시행 통관소요시간 최소 1~2일 단축…경제적 비용 연간 100억원 절감 내달 3일부터 종이 서류 없이 태블릿을 활용한 모바일 수입검사가 전국 세관으로 본격 시행됨에 따라, 통관 소요 시간이 최소 1~2일 단축될 전망이다. 통관 시간 단축과 더불어 신고인이 세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은 물론, 종이서류 출력 등에 따른 비용 등도 연간 약 100억원 가량 절감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작년 12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해 온 모바일 수입검사를 전국 세관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종전까지 세관 직원은 현품과 수입신고 내용을 대조하기 위해 ‘선하증권·송품장·요건구비서류·원산지증명서·포장명세서’ 등의 필요서류를 종이로 제출받아 왔으나, 이번 모바일 수입검사 시행에 따라 해당 서류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받아 수입현장 검사에서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 수입서류를 태블릿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세관직원은 사무실에 복귀해 검사결과를 등록할 필요 없이 검사현장에서 즉시 통관심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내달부터 모바일 수입검사가 전격 시행됨에 딸 통관 소요 시간은 최소 1~2일 단
납세자보호팀 신설 1주년 맞아 간담회 열고 인력부족 해소 방안 논의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매년 폭증하는 해외직구 상담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인력 증원 방안 마련에 착수할 것임을 밝혔다. 이 차장은 27일 출범 1주년을 맞은 납세자보호팀 소속 고객지원센터(콜센터)를 방문해 근무현장을 살펴보고, 직원 및 민간 상담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차장은 “지난해 전화상담이 20만 건으로 3년 전에 비해 1.4배 증가했으나, 상담인력은 22년간 변동 없이 29명에 그치는 등 국민에게 안정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담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부족한 인력 현황을 환기했다. 이어, “폭증하는 상담수요에 맞추어 상담인력을 증원하고, 품질관리자를 배치해 고품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과천청사에 소재한 관세청 고객지원센터는 수출입 통관 및 해외직구 등 관세행정 업무와 관련한 대국민 상담업무(전화·인터넷 등)를 전담하는 기구로, 2003년 설치 이후 작년 2월 27일 신설한 납세자보호팀 소속으로 재편됐다. 현재 고객지원센터에서는 납세자보호팀 소속 직원 5명과 민간상담원 24명 등 총 29명이 근무 중이다.
손호익 서장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해 100년 장수기업 지원" 성실함을 기반 삼아 지역 내에서 30년 이상 장수해 온 기업을 대상으로 세정당국이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부평세무서(서장·손호익)는 26일 관내 대표 10개 업체를 ‘장수・성실기업’으로 선정하고 명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부평서는 이날 선정식에 앞서 관내 7만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30년 이상 오랜 기간 인천 부평구의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발굴했으며, ㈜캉가루외 9개 기업을 장수·성실기업으로 선정·명패를 수여한 데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며 자긍심을 고취했다. 손호익 부평세무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인들의 공로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며, “인천 부평구 및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일 하나는 제대로 잘하는 국세청’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앞으로 계속 성장해 100년 기업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덕담도 건넸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30년 이상 끊임없이 성장해 온 장수・성실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작년 1월 규제혁신 차원서 블렌딩 수출 허용…연간 1조원 이상 경제파급 효과 고광효 관세청장이 지난해 규제혁신을 통해 국산 석유제품 블렌딩 수출을 성사시킨 데 이어, 수출현장을 찾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고 관세청장은 27일 울산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동북아시아 최대 상업용 오일탱크터미널인 ㈜정일스톨트헤븐울산을 방문,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고 관세청장은 현장방문에서 244기에 달하는 오일탱크 시설과 석유운반선 입출항, 석유제품 블렌딩 절차 등을 직접 살펴본 후, 세계적인 수준의 오일탱크 운영과 석유제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회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정일스톨트헤븐 관계자는 “관세청의 규제혁신으로 과거 싱가포르 등 해외 탱크터미널을 이용하던 블렌딩 수요가 국내로 유치되면서 오일탱크 보관요율이 30% 이상 상승하는 등 매출이 증가했고, 국제 석유거래업체(Oil-Trader)들의 문의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급변하는 국제 석유시장 상황에 따라 블렌딩 수출과 일반 수출 간에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등 오일탱크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