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조세분야 국감…여 '중산층 부담 줄이는 것' vs 야 '상속세 개편은 부자감세' 최상목 "세수결손시 중앙·지방정부 서로 부담하는 것"…감액추경 요구는 사실상 거절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상속세 완화 추진이 부자감세라는 야당의 지적에 제도도입 이후 현행 과표체계가 25년이 지난 만큼, 중산층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또한 윤석열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입장을 묻는 국감위원들의 질의에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되 제도 폐지는 지방재정 및 재산세 등과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이후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 경제부총리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24년 조세분야 국정감사에서 상속세 완화가 부자감세라는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의 지적을 반박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세분야 국감에선 정부가 세법개정안에서 제시한 상속세 완화 방침에 대해 야당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정일영 의원은 “향후 5년간 18조6천억원이 상위 2%에게, 혜택의 95%가 돌아가는 등 결국은 부자감세”라고 지적했으며, 최기상 의원은 “기재부 고위공무원들이 퇴직하고 가야 할 곳이 대형 로펌이나 대기업들과 관련된 곳이기에 그런 것 아닌가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김영
작년 1천364건 은닉재산 신고했으나 38건만 지급 5천만원 미만 징수 땐 포상금 지급 안돼 안도걸 의원 "지급 기준 낮춰 제보 활성화 필요" 은닉재산 신고자 100명 가운데 4명만이 포상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나, 은닉재산 제보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국세청 은닉재산 신고는 3천690건에 달하지만,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실제 지급한 건수는 160건으로 신고 대비 4.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2023년 은닉재산 포상금 지급 현황(단위: 건, 억원, %) 구분 접수건수 지급건수 지급률 징수 금액 포상금 지급액 지급률 2019 436 29 6.7% 75 8 10.7% 2020 526 31
중저소득층 0.2%, 중소기업 7.1%↓…고소득자 0.2%, 대기업 8.2%↑ 정일영 의원 "부자감세 치중해 3년 연속 세금감면 법정한도 초과" 정부가 국가재정법에서 규정한 국세감면 법정한도를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3년 연속 어길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세금감면 혜택이 고소득자와 대기업에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일영 의원이 1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연도별 국세감면율 법정한도는 △2023년 14.3% △2024년 14.6% △2025년 15.2%로 제시됐다. 그러나 같은기간 정부가 전망한 국세감면율은 △2023년 15.8%(법정한도 대비 1.5%p) △2024년 15.3%(0.7%p) △2025년 15.9%(0.7%p) 등으로 국세감면 법정한도를 정부가 3년 연속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장관은 국가재정법 제88조에 따라 국세감면율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법 조항 취지는 과도한 국세감면으로 국가재정의 부실을 막기 위함이다. 세금감면 혜택이 고소득층과 대기업을 향하고 있는 등 ‘부자 감세’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 의원이 내년도 조세지출 수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중
가업승계지원제도 커피전문점 안되고 제과업은 가능 임광현 의원 "제도 취지와 달리 부자감세 전락" 우려 일부 초대형 베이커리카페가 상속·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가업승계지원제도의 허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가업승계지원제도는 중소기업 등을 상속인에게 승계한 경우 최대 600억원까지 상속세를 공제하고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해 상속인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만, 커피전문점은 특례업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제과업은 가업상속공제 업종에 포함되어 있기에 빵과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베이커리카페를 개업한 뒤 10년간 운영할 경우 증여세와 상속세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일부 초대형 베이커리카페의 가업승계지원제도 악용 소지를 지적하며, 정부의 실태파악과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초대형 베이커리카페는 지난 10년간 4배 넘게 늘었다. 최근 10년간 100평(333㎡) 이상 전국 대형 베이커리카페 현황(가동사업자 기준)(단위: 개) 이 가운데 일부는 10년만 버티면 ‘상속세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업승계지원제도’를 악용하려는 것
차규근 의원 "5년간 4대 기업집단 매출액 25% 늘었지만, 고용 8% 증가 그쳐" 지난해 4대 기업집단(삼성·에스케이·현대자동차·엘지) 매출액이 우리나라 명목 GDP 대비 40.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대 기업집단의 매출액은 최근 5년새 25% 증가했으나, 고용은 불과 8%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경제력 집중 심화가 오히려 국민경제를 취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기업집단의 매출액은 980조 5천120억원으로 명목 GDP 대비 40.8%에 달했다. GDP 대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매출액 추이(단위: 십억원, %) 2019 2020 2021 2022 2023 4대 기업집단(A) 783,418 778,783 906,493 1,032,386 980,512 10대 기업집단(B) 1,141,
200건 중 16건만 계획서 제출…부의 대물림 가속화 문진석 의원 "사실상 부모찬스, 불법증여 의심" 주택구매에 나선 미성년자 대다수가 임대·월세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들의 주택 구입자금에 대한 검사가 미비할 경우 부모 세대로부터의 불법증여 적발 또한 낮아질 수밖에 없는 등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투기규제지역 해제 이후인 2023년 미성년자 주택거래 200건 가운데 주택자금조달계획서가 제출된 사례는 16건으로, 거래량 대비 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 현황(2019~2024.5.31.)<단위: 건> 미성년자(1~19세) 자금조달계획서제출건수 계약 연도 시도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1.1~5.31) 서
과세 사각지대 놓인 전자담배시장 계속 진화 중…무니코틴 담배까지 출시 송언석 의원 "과세·국민안전 사각지대 없애는 담배사업법 개정안 발의" 예고 입법 공백으로 인해 합성니코틴 액상 전자담배에 부과하지 못한 제세부담금이 3조3천억원을 넘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화합적 합성으로 만든 니코틴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자담배는 현행법상 담배가 아니고 세법에서도 관련 규정이 없어 담배와 관련한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9일 기재부와 관세청, 식약처, 전자담배협회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에 부과하지 못한 제세부담금이 2021년 5천358억원, 2022년 9천891억원, 2023년 1조1천249억원, 2024년 8월 기준 7천397억원 등 최근 4년간 3조3천8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금액은 전자담배용 합성니코틴 용액(희석제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제세부담금 추정치에 합성니코틴 원액에 대한 제세부담금 추정치를 더한 금액이다. 합성니코틴 원액 추정치의 경우 관세청에서 제출한 수입량, 전자담배협회에서 제시한 희석비율, 담배수입업체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현행 담배사업법
2021년 16만건에서 2023년 24만건으로↑ 민간상담원 5년간 20명으로 변동 없어 해외직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관세청이 적절한 상담인력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각종 상담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이 상담인력을 조기에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전화 연결대기 중 상담을 포기하는 국민도 자연스레 증가한 가운데, 노후화된 장비로 인해 상담과정에서 전화 끊김 현상도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객지원센터 업무량 통계’에 따르면, 상담 건수는 지난 2021년 16만여건에서 2년만인 2023년 24만여건으로 50% 늘어났다. 최근 3년간 관세청 고객지원센터 상담업무 통계(단위: 건) 구 분 2021년 2022년 2023년 전 화 149,395 179,745 213,046 채 팅(’20.3~) 6,185 10,881 13,538 인터넷·모바일 8,
작년 4월부터 세액공제율 8→15% 확대, 대기업 쏠림현상 가중될 것 차규근 의원 "수조원 감세혜택에도 투자·고용효과 의문" 2년 전 시행된 국가전략기술 통합투자세액공제 혜택 대부분을 대기업이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시행 당시 정부가 발표한 대기업 절반 혜택론은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작년부터 세액공제율이 최대 15%로 확대됨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은 대기업이 더욱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분 기준 국가전략기술 통합투자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법인은 19개, 공제세액은 7천43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귀속분 법인 국가전략기술 통합투자세액공제 현황(단위: 개, 억원) 구분 법인수 세액 합계 19 7,432 대기업 (상호출자제한기업, 그 외 기업) 8 7,416 중견 기업 4 9 중소 기업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8일 경기 시흥에 소재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수출업체 ㈜DS단석(대표이사·한승욱,김종완)을 방문, 바이오디젤 생산 과정을 살펴본 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장은 이날 DS단석 관계자로부터 주요 수출 품목과 수출국 현황, 수출품 생산 공정 및 바이오 항공유 확산에 따른 미래 성장 전망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최근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 자원 고갈 등 심각한 환경 문제 속에서 친환경 재생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과 국제적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친환경 재생 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통관·물류 규제 혁신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확대 및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193개 CGV영화관서 할인 혜택 국세청, CGV와 세금포인트 업무협약 체결 전국 193개에 달하는 CGV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세금포인트로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세청은 8일 민간기업 최초로 씨제이씨지브이(대표이사·허민희, 이하 CGV)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납세자는 전국 193개 CGV 영화관(청담씨네시티점 제외)에서 자신이 보유한 세금포인트 2점으로 사용하면 관람료 2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용 범위도 다양해, 2D·3D상영관(4D 등 특별상영관 제외)에서 주중·주말 등 공휴일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할인을 받았더라도 중복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모닝·경로·통신사 할인 등 기타 할인은 중복적용이 불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에서 영화 할인쿠폰(매월 5천장 한도)을 발급받아 CGV앱이나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시 사용하면 된다. 쿠폰 발급 한도는 1인당 1일 최대 5장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이 되는 날이 속한 달의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올해 10월9일 쿠폰을 발급받았다
최근 3년반 동안 52건, 123억원 발생…중국인 국적자 40% 넘어 외국인 전세사기 행각시 본국 도주로 대위변제금 회수 어려워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전세사기 후유증이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이 집주인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집주인으로부터 발생한 전세보증사고 가운데 40% 이상이 중국인 국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엄태영 의원(국민의힘)이 8일 국토교통부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8개월 동안 외국인 집주인 전세보증사고는 총 52건, 사고금액은 약 123억4천만원에 달했다. 외국인 집주인 전세보증금 반환사고 현황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8월 합계 사고건수 3 3 23 23 52건 사고금액 5 4 53 61.4 123.4억원
미허가 동물용 의약품 밀수입 수의사 검거 3분기 핵심가치상, '아프리카 동반성장 추진팀' 선정 미허가 동물용 의약품을 가족과 지인의 주소지로 분산·반입해 온 밀수입 수의사를 검거한 서울세관 문상선 주무관이 9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7일 올해 9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와 3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9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문 주무관은 개 사료 등 다른 품명의 자가사용 물품으로 가장해 가족과 지인의 주소지로 분산 배송받는 수법으로 시가 1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수의사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직원도 시상해, FTA 협정세율 적용 대상(관세율 0%)으로 수입신고한 공작기계 부분품에 대한 정밀 검토를 통해 협정세율이 아닌 것을 입증하는 등 누락 세액 5억원을 추징한 창원세관 이수경 주무관이 ‘통관검사분야’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한 고세율로 조세저항이 큰 다국적 주류 수입업체에 대한 과세가격 사전심사를 통한 합리적인 결정안을 도출해 기업의 경영안정을 제고하고 140억원 상당의 세수를 확보한 서울세관 강규연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에,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특송화물 내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등 마약류
관세청,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대상 할당관세품목 공고 할당관세가 적용되는 바나나를 수입하면서 수입신고를 늦게 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관세청은 10월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는 9개 할당관세 품목을 공고했다.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가 부과되는 품목들로는 △바나나 △파인애플 △아보카도 △망고 △망고스틴 △감귤류의 과실[만다린-감귤제외, 그레이프프루트와 포멜로] △체리 △키위프루트 △ 두리안 등이다. 이들 품목에 대한 가산세율은 △신고 기한이 지난날부터 20일 내 신고시 과세가격의 0.5% △50일 내 신고시 과세가격의 1.0% △80일 내 신고시 과세가격의 1.5% △그 밖의 경우 과세가격의 2% 등이 적용된다. 가산세액은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할당관세 품목에 대한 수입신고 지연 가산세 부과는 신속한 수입 통관을 강제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국내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물가 안정을 지원하는 등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만, 해당 물품에 대해 할당관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일반 수입시엔 지연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올해 2분기 자영업자 대출잔액 1천60조원 다중채무자 연체율 1.85%, 3년새 3.3배↑ 차규근 "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 채무조정·폐업지원 등 절실" 자영업자의 71%는 금융기관 3곳 이상으로부터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이 가파르게 증가해 최근 3년새 무려 3.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이 8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71%가 다중채무자로 해당 대출잔액의 연체율이 3년 새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의 약 4배 가량 되는 셈이다. 올해 2분기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1천60조1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금융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의 대출잔액은 753조8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3년 전(589.9조 원)보다 약 27.8%가 증가한 금액으로, 자영업자의 대출 중 71%가 다중채무에 속해 있다. 다중채무자의 연체율 또한 가파르게 증가해 2021년 2분기 0.56%였던 연체율이 올해 2분기에는 1.85%로 3년 새 3.3배 뛰었다. 올해 7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연체율이 0.47%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4배 가까이 높은 연체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