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중심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바뀐 회관 직접 돌아보며 체감…최신시설 대관신청도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회.주.세. 투어’를 진행한다. ‘회.주.세. 투어(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 투어)’는 세무사회가 역대 처음으로 실시하는 회원 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회관 전체를 둘러보며 변화된 세무사회관을 설명하고 안내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19일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세무사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첫 투어에서는 구재이 회장이 회관 곳곳을 직접 안내하며 공간의 활용 목적과 개선사항 등을 설명했다. 투어는 2층 대회의실에서 시작해 6층 대강당, 5층 스튜디오 및 강의실, 4층 도서관, 3층 회장실 및 접견실, 1층 브리핑룸-무료세무상담실-로비 및 카페, 별관 공유오피스 순으로 진행된다. 회원들은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서 폐쇄적이던 기존의 회관 구조에서 벗어나 열린 공간으로 전환된 세무사회관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회.주.세. 투어’를 하는 동안 회원 편의와 기능적 공간재편을 통해 물리적 업무공간이 아닌 소통과 참여의 장으로 변화된 회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무사회는 회관을 처음 방문하는 회원들을
관세청, 15개 항만세관서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 관세청이 해상 밀무역을 감시·적발하기 위해 운용 중인 세관 감시정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 전개됐다. 관세청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된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부산을 포함한 전국 15개 항만 세관에서 ‘감시정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15개 세관에서 운영중인 세관감시정은 총 30척에 달하며, 국제무역선에 대한 입출항 절차, 해상순찰, 밀수단속 등 관세국경감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감시정의 화재·침몰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소화, 방수, 퇴선’ 등 절차를 훈련하고, 감시정에 대한 안전 점검까지 실시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1분 1초를 다투는 인명 및 물자 구호는 부단한 훈련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전시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관세국경·안보 수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 국내기업 낮은 배당정책은 현행 과세체계가 원인 포괄적 배당소득 분리과세…적용요건 제한없이 배당소득 단일세율 과세 우리나라 기업의 낮은 배당정책의 주요 원인이 현행 배당소득세 과세체계에서 기인한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액주주의 상장주식 자본이득에 대해 비과세하는 현행 과세체계를 포괄적 배당소득 분리과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괄적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적용 요건을 제한하지 않고 배당소득에 대해 단일세율을 적용하는 과세체계를 말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일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개선 방향’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배당소득 소득 과세체계로 인해 기업이 낮은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행 배당소득세는 이자·배당소득의 연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6~45%)를 적용하고, 2천만원 이하이면 분리과세(14%)를 적용한다. 다만, 상장주식 자본이득은 대주주에 한해 과세됨에 따라 두 소득 간 조세중립성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투자자의 투자의자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배당에 대해 주주가 부담한 법인세액을 주주가 수령한 배당소득에 가산해 산출세액을 계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오는 22~30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드롭 더 비어(DROP THE BEER!)’를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볼거리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총 10종의 주류를 선보인다. 맥주인 청정 라거-테라와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비롯해 기린 이치방, 파울러너, 1664 블랑 등 인기 수입 맥주를 준비한다. 맥주 외에도 일품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써머스비(사이다·사과 발효주), 커티샥(스카치위스키), 티토스(보드카)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테라네컷 스티커 촬영, 타투 스티커 존 등 브랜드 체험 부스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전무는 “국내 대표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송도맥주축제에서 테라와 켈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함영주)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제3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및 전남 지역 58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관리직, 사회복지사 등 총 77개 직무에서 195명의 채용 모집을 진행했다.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즉시 채용으로 연결될 기회를 제공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데이터 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관을 마련하고, ‘AI·창업·N잡러’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 프로그램을 신설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장 내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스’에서는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 등 전문가와 1:1 상담을 제공해 안정적인 재취업과 노후 설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도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고배당 기업과 배당 확대 기업에 대해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상장기업들의 저배당 성향을 개선하고 개인투자자들에게는 세금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고배당·배당확대 기업 대상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자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행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은 14%(지방세 제외)의 세율로 원천징수되며,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계가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에 합산돼 최대 45% 세율이 적용된다.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 상장기업과 배당성향 25% 이상 상장기업 중 ‘직전년도 대비 배당금 총액의 증가율이 5% 이상’ 또는 ‘직전 3개년도 평균 배당 대비 5% 이상 증가’한 경우를 모두 포함했다. 또한 2천만원 이하 9%, 2천만원 초과 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 25%를 적용토록 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고배당 기업 뿐 아니라 배당 확대 기업들도 대상에 포함해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업들도 유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고구간 세율 역시 25%로 정해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국세청, 현금영수증 발급현황·신용카드 결제현황 공개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액 서울·경기·부산 順…경제규모 반영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신용카드 결제 현황은 전월 대비 늘어난 반면, 현금영수증 발급 실적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 실적은 경제가 집중된 서울·경기·부산 순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현황의 경우 전월보다 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0일부터 내수지표와 밀접한 신용카드 결제 현황과 현금영수증·전자세금계산서 발급 현황을 월 단위로 제공 중인 가운데, 올해 6월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106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천억원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조1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상대 업종별 결제금액은 소매업 19조9천억원, 음식업 12조5천억원, 병의원 5조4천억원 순으로 많았으며, 전월 대비 음식업(△9천억원), 소매업(△9천억원), 병의원(△3천억원)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결제금액은 서울 57조1천억원, 경기 20조원, 부산 3조3천억원, 인천 3조1천억원, 경남 2조6천억원 순으로 많았다. 같은기간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15조7천134억원으로 전월 대
국세청, 6월 목록통관·정식통관 현황 발표 목록통관 수출, 전달보다 1천40억 증가 해외직구족이 애용하는 목록통관 수출액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난 반면, 수입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록통관을 통해 국내 수입되는 물품의 주요 반출국으로는 중국이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0일부터 경제지표와 밀접한 수출입 현황을 월 단위로 제공 중인 가운데, 올해 6월 해외직구물품 등이 주로 반출입되는 목록통관의 경우 수출금액이 1천88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천4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목록통관 수입액은 4천69억원으로 255억원이 감소했다. 간소화된 통관절차가 적용되는 목록통관을 이용해 K-화장품의 수출전선도 크게 확장되고 있다. 6월 목록통관 수출품목 가운데 화장품이 83.8%를 점유하고 있으며, 패션의류(8.8%)가 뒤를 잇고 있다. ○수출 목록통관 주요 품목별 현황(단위: 명, 천건, 억원, %) 품 목 사업자 수 건 수 수출액 비중 주요 수출국 계 160
자영업자 개·폐업 현황, 현금영수증·신용카드 사용 현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현황, 수출입현황 등 5개 지표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에 도움될 듯 국세청이 내수 경제지표와 밀접한 자영업자 개·폐업 현황은 물론, 신용카드 등의 소비지표 자료를 월 단위로 세분화해 관련부처 및 지방자치단치에 제공한다. 현재 국세청은 국세통계데이터를 분기별 또는 기획성으로 발표 중으로 해당 자료의 경우 전년치 통계자료가 담겨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경제지표는 정부 부처의 신속한 민생·경제 지원방안 마련과 지자체의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월 통계를 다음달 말일에 제공하는 등 시의성 있게 제공한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경제지표는 △자영업자 개업·폐업 현황 △현금영수증 발급 현황 △신용카드 사용 현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현황 △수출입 현황 등 5개 지표로, 해당 지표는 국세청 누리집과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공동활용데이터등록관리시스템(http://sharedata.insight.go.kr)을 통해 공개되며, 지자체나 국가기관은 필요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새롭게 공개되는 경제지표를 지자체에서 적극 활용할 경우 관할 지역내 업종별
국세청, 2025년 6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전국 가동사업자 1천27만개 창업 보다 폐업사업자가 더 많아…2천개 창업할 때 5천개 폐업해 올해 6월 현재 창업과 폐업사업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로는 경기 화성과 서울 강남 등이 꼽혔다. 또한 전월 대비 개·폐업 사업자 증가 속도는 폐업사업자가 보다 우세해, 1개월 새 신규 사업자는 2천개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폐업사업자는 5천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0일부터 내수 경제지표와 밀접한 자영업자 개업·폐업 등 현황을 월 단위로 제공 중인 가운데, 올해 6월 가동사업자는 1천27만개로 전월대비 1만5천개가 증가했다. 같은기간 신규사업자는 9만6천개로 2천개 증가했으며, 폐업사업자는 6만7천개로 5천개 증가하는 등 폐업사업자가 보다 많았다. 이와관련, 폐업사업자가 폐업일자를 당월 이전일자로 소급 신고하는 경우 폐업신고일(2025.6.30.)이 아닌 폐업일자(2025.5.1.)를 기준으로 산정하고 있기에 월간 통계 수치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올해 6월 업종별 창업사업자는 소매업 2만9천개, 음식점업 1만1천개, 부동산업 9천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6천개, 광고업 및 기타 산업관련서비스업 5천개
'고정 가격표'가 아닌 '고정된 할인 체계' 관세청, 관세평가·품목분류 오류 찾기 공모전 우수작 26건 선정 세계무역기구(WTO) 관세평가협정 또는 HS(품목분류) 해설서 번역 과정에서 오류를 찾는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우수작 26건이 최종 선정됐다. 앞서 관세청은 누리집을 통해 ‘세계무역기구(WTO) 관세평가협정 및 HS 해설서 번역 오류 찾기 대국민 공모전’를 진행했으며, 총 1천45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관세평가협정과 HS 해설서의 번역을 교정함으로써 과세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협정과 해설서는 수입 물품의 관세평가(과세표준)와 품목분류(세율) 적용에 있어 법규명령의 효력을 지닌다. 관세청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관세평가·품목분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을 통해 △번역의 완성도 △실무 파급성 △내용의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최종 결과 분야별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10건씩 총 26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익스피다이터스코리아 이충헌 씨의 WTO 관세평가협정 권고의견 15.1(수량할인의 처리)에서 ‘fixed scheme’의 해석 부분을 ‘고정 가격표’가 아닌 ‘고정된 할인
대한상의-한경협-중견련 '기업성장포럼' 발족 킥오프회의 "美 10대 기업은 한곳 빼고 모두 신규" 규제, 보호중심→성장중심…지원, 나눠주기→프로젝트 중심 지난 20년간 한국과 미국의 10대기업의 변천사를 본 결과, 미국은 한곳을 제외하곤 모두 새로운 기업으로 바뀌었으나 한국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20년간 한국의 10대 수출품목 또한 대부분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국의 10대 기업은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KT, 포스코, 한진, GS, 한화였다. 20년 뒤 올해 기준 10대 기업은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농협, GS그룹이다. HD현대, 농협이 10대 그룹에 새로 진입했을 뿐 거의 변화가 없다. 반면 미국의 경우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2005년 기준 10대 기업은 엑슨모빌, GE, MS, 시티은행, 월마트, BOA, 존슨앤존스, 화이자, 인텔, AIG였으나 20년 뒤엔 엔비디아, MS,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체이스로 변화했다. MS를 제외하곤 AI를 리드하는 기업 등으로 모두 바뀐 셈이다. 20년간
관세청, 2025년 보세사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60대이상 고령합격자 13명, 외국인 합격도 2명 올해 보세사 자격시험 결과 합격률이 전년대비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3일 2025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천73명을 발표했다. ○최근 3년 보세사 시험 응시자 및 합격자 현황(단위: 명, %) 연 도 응시자 수(A) 합격자 수 (B) 합격률(B/A) 2023 3,177 1,213 38.2 2024 3,097 532 17.2 2025 3,135 1,073 34.2 <자료-관세청> 지난달 5일 열린 보세사 시험에서는 총 3천135명이 응시한 결과 1천73명이 합격하는 등 34.2%를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17.2%(532명)에 비해 배 가까이 늘어난 합격률이다. 올해 보세사 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69.3점, 최고 점수는 92점을 기록
청년들의 목돈 마련 및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의 중도해지율이 지난해부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의원실(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224만7천140명 납입금액은 15조7천763억6천만원에 달한다. 가입을 가장 많이 한 연령은 27세로 19만7천명(8.7%/납입 1조4천90억4천만원)이었으며, 다음으로 26세 19만5천명(8.7%/1조4천95억8천만원), 28세 19만2천명(8.7%/1조3천770억3천만원)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지역 가입자가 38만7천명(27.7%/4조3천555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 55만명(24.4%/3조9천128억5천만원), 인천 14만3천명(6.3%/9천839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절반 이상인 58.5%(131만7천명/9조2천523억9천만원)는 수도권 거주자인 셈이다. 올해 7월말 기준, 월평균 납입 금액대별 가입자 규모를 살펴보면, 70만원 가입자가 86만1천명(43.7%)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10만원 미만 20만6천명(10.5%), 50만원대
윤준병 의원, '벤처투자 활성화 3법' 대표발의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3의 벤처 붐을 이끌 ‘벤처투자 활성화 3법’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벤처·스타트업은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 바이오·AI 등 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혁신기술 기반의 벤처기업들은 설립 초기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고수익 특성을 가진 만큼 민간자본 유치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공공영역의 자금, 특히 퇴직연금과 국가재정법상 각종 기금이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지만, 현행법은 퇴직연금 적립금 및 국가재정법상 기금의 자산운용을 안정성을 우선에 두고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실제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퇴직연금사업자의 적립금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운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시행령과 하위규정에서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투자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반면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공적 연기금은 이미 일정 수준의 벤처투자를 수행하고 있어 퇴직연금만 과도하게 보수적으로 묶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역시 기금투자를 일부 지정기금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