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장 노정석·인천지방국세청장 이현규

김창기 청장의 용퇴에 따른 후임 부산지방국세청장에 노정석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국세청은 30일 이런 내용의 고위직 정기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노정석 신임 부산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행시3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최고 요직 중 하나인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내는 등 일찌감치 1급 승진 후보로 꼽혔다.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국립세무대학 2기의 이현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이 임명됐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법인세와 세무조사 분야에서 오래 일한 정통 세무관료다. 김태호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대구지방국세청장에 기용됐다. 경북 월성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와 행시38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왔다. 국세청 조사2과장․세원정보과장․조사기획과장․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2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개인납세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국회 업무를 관장하는 국세청 기획조정관에는 정재수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에는 김진현 국세청 기획조정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에는 백승훈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이 각각 전보됐다. [인사명단] □ 고위공무원 가급(1명) 부산지방국세청장 노정석 (국세청 법인납세) □ 고위공무원 나급(22명) 인천지방국세청장

• 윤형하 기자
• 2021-12-3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