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中해외직구 플랫폼 초저가 제품 분석 252종 중 38종에서 기준치 3천배 넘는 유해성분 검출 정식수입·해외직구 물품 안전성 검사, 유해성분 검출 '극과 극'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중인 어린이 제품 일부에서 국내 안전기준치의 최대 3천배를 초과한 환경 호르몬과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초저가(평균 구입가격이 3천468원)로 판매중인 어린이제품 252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15%에 달하는 38종 제품에서 국내 안전기준치의 최대 3천26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유해성분별(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중금속) 검출 현황 구 분 안전 기준치(%) 검출 범위(%) (안전기준치 초과) 검출품목수(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합 0.1% 이하 0.12%~8.21% (최대 82.1배 검출) 27 카드뮴 0.0075% 미만 허용 2.6%~22.7% (최대 3,026배
3일 진돗개의 날, 진돗개 무료 입장 4~6일 비눗방울 공연, 포토존·도그 스포츠 시범 더존비앤씨티의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3일 진돗개의 날과 5일 어린이날 등 특별한 휴일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내달 3일 진돗개의 날에는 모든 진돗개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아지숲은 자랑스러운 국견 진돗개가 보다 많은 반려인들의 사랑을 받게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진돗개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5일 어린이날에는 감성 비눗방울 공연 ‘매직 버블쇼’가 진행된다. 4~5일에는 ‘세기의 대결, 개VS 인간’을 타이틀로 내건 반려견과 반려인의 달리기 시합이 치러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이 지급되며, 우승자에게는 풍성한 상품을 증정한다. 4~6일 사흘간 강아지숲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24 S/S 강아지숲 레드카펫’ 행사는 반려견의 남다른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자리다. 강아지 전용 포토존과 화려한 레드카펫이 준비돼 현장에서 즉석 사진 촬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액 158억달러…8분기 연속 증가세 올해 1분기들어 승용차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교역 현황’에 따르면, 승용차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158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역대 1분기 실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2년 1분기 이후 8분기 연속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승용차 수출시장은 중대형 휘발유 차량이 71억달러로 수출 증가를 주도한 가운데, 친환경 승용차는 전년동기대비 3.3% 소폭감소했다. 다만, 친환경 승용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는 21억달러를 수출해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승용차 수출 평균 단가 또한 상승해 1대당 2만3천40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상승했으며, 중형 휘발유차량 1만8천223달러(6.9%) 및 대형 휘발유차량 3만227달러(2.1%)를 기록하는 등 전체 수출단가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같은기간 승용차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9.1% 감소한 27억달러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가속상각제도·투자세액공제 방식 기업투자 유인 바람직" 투자·임금 인상 등에 사용하지 않은 기업소득에 법인세를 추가로 물리는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가 기업의 투자 증대효과가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조세중립성 관점에서도 기업 행태의 왜곡을 발생시켜 경제적 효율성 상실이 크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보다 가속상각제도와 투자세액공제 방식으로 기업 투자를 유인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빛마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재정포럼 4월호 '조세제도가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 기업소득환류세제 및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를 중심으로'에서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및 기업소득환류세제가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후 조세 원칙에 근거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는 투자, 임금 증가 등에 사용하지 않은 기업소득에 추가 과세함으로써 기업 소득이 가계 소득으로 환류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제도다. 2015년 기업소득환류세제로 최초 도입됐으며, 2018년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로 제도 명칭과 내용이 변경됐다. 제도 적용 대상은 2022년까지 자기자본 500억원 초과 법인(중소기업, 유동화전문회사 등
올해 3월28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취득분 기업 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가 지방의 미분양 주택을 취득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에서 배제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업구조조정 리츠가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세제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올해 3월28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지방에 소재한 미분양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종합부동산세를 배제토록 했다. 내년 12월3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경우를 포함하며, 해당주택을 취득한 날 이후 해당주택의 주택분 재산세의 납세의무가 최초로 성립한 날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주택으로 한정된다.
안수남·황선의 세무사 양도·상속·증여세 절세 특강…실사례 들어 생동감 있게 진행 4050 장년층, 7080 노년층 등 500여명 참석…구민 몰려 서서 강의 듣기도 이종탁·방기천·김동련·김정식 세무사 등 조세전문가 13명 1:1 현장 상담도 실시 "일반 사람들은 절세방안을 잘 모르고, 나이먹은 사람들은 더욱 모른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는데, 진작 이런 강의를 들었다면 좋았겠다.", "무턱대고 부동산을 사고 팔 것이 아니라 세무사와 상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9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국세동우회 양도·상속·증여세 절세특강에 참석한 구민 400여명은 내실 있는 강의에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강의를 들으려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곳곳에서 서서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많아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했다. 이 자리에는 4050 장년층과 7080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세동우회 절세특강에 참여한 구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세무사들이 직접 찾아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한 60대 참가자는 "구청과 국세동우회에서 이런 기회를 준 게 대단한 일이다
□ 발 인 : 2024년 5월1일 □ 빈 소 : 인천적십자병원장례식장 302호(인천 연수구 원인재로 263) □ 연락처 : 043-215-4588(지케이관세사무소)
글로벌 진출 전략 변화, 금융 분야 신사업 전개 급물살 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SPC) ‘신한밸류업제일차 주식회사’(이하 신한밸류업)가 베인캐피탈을 대신해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로 손바뀜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1년 2대 주주로 참여했던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 주식 303만5천552주(9.99%)를 신한밸류업에 블록딜 방식으로 29일 처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를 위해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주관사로 참여하며 자체 투자금과 외부 투자자 모집을 통해 총 3천1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베인캐피탈은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으며, 더존비즈온의 2대 주주는 신한밸류업으로 전환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투자 파트너의 합류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금융 협력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이 결실을 보이며 AWS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나아가 든든한 재무 파트너로 신한투자증권을 맞아들이면서, 당장 일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동남아 영어권 국가 등 세계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금호타이어는 유럽 딜러사를 대상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바이라노 서킷에서 금호타이어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금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 조만식 연구개발본부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금호타이어와 유럽 딜러사간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20%이상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년대비 약 44%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또한 금호타이어 임원진은 지난해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탈리아의 명문축구 구단 ‘AC 밀
국내 수출기업 중 250~300개 기업 적용 대상 조문해석 차이로 인한 분쟁, 국가별 인센티브 영향, 조세조약 원칙과 상충문제 등 고려해야 올해부터 3년간 '전환기 적용면제 특례' 적용 가능…대상·요건 면밀한 검토 필요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가 올해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내 수출기업들이 향후 국제조세 분쟁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획재정부·국세청·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29일 상의회관에서 ‘글로벌 최저한세 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연결 매출액 7억5천만 유로(약 1.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특정 국가에서 납부한 법인세 실효세율이 15%보다 낮은 경우 최종 모기업(본사)의 소재지 국가에서 추가로 과세할 수 있다. 2021년 10월 OECD에서 최종 확정된 후 우리나라에는 2022년말 국제조세조정법에 도입돼 올해 1월부터 시행됐으며, 국내 수출기업 중 대상기업은 250~300개(최종 모기업 기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는 4개 파트로 구성됐는데, 정부에서는 조문균 기재부 신국제조세규범과장이 ‘글로벌 최저한세 주요내용’을, 백연하 국세청 신국제조세대응반 조사관이 ‘정보신고서 작성
서울지방세무사회, 세무사사무소 직원 430여명 대상 서울지방세무사회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앞두고 세무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전산 실무교육을 지방회 중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실무교육은 지난 26일 양재동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세무사사무소 직원 43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완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한국IT직업전문학교의 9개 강의실에서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종소세 신고를 위한 세무조정계산서 입력, 추계신고서 작성, 성실신고 작성 실무, 고용증대 세액공제·감면신청서 작성 등 실무경력이 짧은 직원들이 직접 종소세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내용에 따라 직원들이 조정계산서 작성 등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도록 1인 1PC 환경을 제공했다. 임채수 서울회장은 “세무사랑Pro를 활용한 전산실무 교육은 지금까지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해 실시했지만 지방회가 준비해 전산교육을 실시한 것은 서울지방회가 처음이다”면서 “앞으로 세무사랑Pro 보급 확대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전산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회는 5월18일부터 세
국토부, 2024년 공시가격 결정·공시…대전·충북 등 소폭 변동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30일부터 확인 아파트 '층·향' 등급 소유자 요청시 연중 제공 계획 국토부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상정한 전국 1천523만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할 예정인 가운데, 전년대비 변동률이 당초 공개된 공시가격안과 동일한 1.52%로 나타났다. 2024년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단위 : %)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소유자·이해관계인·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했으며, 전년보다 22% 감소한 6천368건(상향 5천163건·하향 1천205건)이 의견 제출됐다. 올해 제출된 의견 건수는 최근 5년 중 가장 적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 조사자인 한국부동산원의 자체검토와 함께 외부전문가 심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1천217건의 공시가격이 조정됐다. 의견제출 반영비율은 19.1%다. 이 또한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의견 반영비율이다. 최근 5년간 의견제출 및 반영건수ㆍ반영비율 추이(단위 : 건, %) 올해 확정된 전국 평균 공시가격의
보해양조(대표.임지선)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 중 하나인 다시마를 핵심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명인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한다. 지역 고유 원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려는 보해의 노력과 동시에, 제품이 사람들 간의 대화와 만남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다시마가 음식에 들어가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듯 소주에서는 특유의 쓴 맛과 자극적인 알코올 취는 덜어내고 부드러운 끝 맛을 선사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 간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되어 왔으나 국내에서 다시마를 활용한 주류는 처음 선보여지며 특히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360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8%로, 과당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다. 이번 신제품은 보해양조가 레시피 개발을 위해 2023년 초부터 완도군 및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 온 지역 상생의 결실이다. 지난 17일에는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 사례로
부동산·주식 팔고 예정신고 않거나, 2회 이상 양도 후 소득금액 미합산자 예정신고 의무 없는 국외주식·파생상품 양도소득 납세자도 신고 대상 5월말까지 무신고시 가산세·납부지연가산세 폭탄 '유의' 지난해 부동산과 주식을 팔고 예정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2회 이상 양도한후 예정신고는 했으나 소득금액을 합산해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라면 올해 5월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확정신고해야 한다. 이들뿐만 아니라 예정신고 의무가 없는 국외주식과 파생상품 거래를 통해 양도소득이 발생한 납세자들도 5월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이처럼 지난해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올해 5월말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며, 국세청은 5월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의 달을 맞아 △부동산 등 1만명 △국내주식 3천명 △국외주식 8만6천명 △파생상품 1만명 등 총 11만명을 대상으로 5월7일부터 신고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확정신고 안내 대상 인원은 지난해 9만5천명보다 1만5천여명 늘어난 수준이다. 안내 대상자가 60세 이상인 경우에는 우편 안내문도 발송되며, 확정신고 안내문을 받지 않았더라도 국외주식 등을 양도해 신고 대상 양도소득이 있는 경우라면 5월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서울본부세관이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수출입기업 성장 지원’을 선정한 가운데,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26일 충남 아산에 소재한 삼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해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에 설립된 디스플레이 패널 전문 제조업체로, 지난해 중국 등에 112억 달러를 수출한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기업으로, 회사설립 첫해에 원산지 인증수출자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지정받아 서류제출 생략, 관세조사 면제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이석문 서울세관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가진 간담회에서 “중국·대만 등과 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 산업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신규 설비투자와 원자재 조달 및 제품 수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서울세관장은 천안세관을 찾아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서울세관장은 근무환경을 돌아본 후 직원들을 격려하며,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