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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24일 인사청문회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 열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문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법사위는 당초 오는 20일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준비 사항 등을 고려해 24일 오전 10시 실시하기로 했다.

  호남 출신의 문 후보자는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 중수과장,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 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등 검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이날 법사위에서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과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13일로 예정돼있다.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 후보자에게 10일전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아직도 안냈다. 청문회를 받겠다는 자세가 아니라 방해하겠다는 입장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주광덕 의원도 "박 후보자에게 100여건의 자료제출을 요청했는데 실질적으로 제출된 것이 단 한건도 없다"며 "고의적으로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어떻게 하면 인사청문회만 지나가길 바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은 "만약 오후 6시까지 자료의 상당수가 제출되지 않으면 청문회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권성동 법사위원장은 "의혹이 있으면 청문회를 통해 '클리어' 시켜야한다. 본인이 떳떳하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하면 개혁작업을 진두지휘 할 수 있겠느냐"며 "박 후보자 자료제출 문제는 정말 크다. 모레 청문회 실시는 여러 의원들의 의견을 쫓아서 그때 까서 실시할 것인지 연기할 것인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7-11 15: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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