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2.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미래포럼, ‘납세자 권익-세제·세정발전 최우선’

이병국 前서울청장·정영화 前석박사회장 등 8인 공동대표체제로 17일 출범

납세자 권익보호와 세제·세정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한 세무사미래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세무사미래포럼 창립총회에서는 이병국 전 서울청장·정영화 전 석박사회장, 정은선·송춘달·박점식 전 세무사회부회장, 신광순 전 중부회장, 안수남 전 고시회장, 김옥연 전 여성세무사회장 등 8명이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

 

 

정영화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은 세무사 희망미래 100년을 위해 웅비를 펼쳐야 하는 귀중한 한해”라며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세무사미래포럼이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무사미래 포럼이라는 명칭에 ‘미래’와 ‘포럼’이라는 용어를 넣게된 이유도 ‘미래’는 ‘희망’의 뜻을 담고 있으며, ‘포럼’은 정보의 ‘공유’와 의견의 ‘소통’을 담고 있다”면서 “다양한 회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세무사 회원의 대내외적인 대표기관이자 근간인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조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남 공동대표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회원 1만명의 거대한 조직으로 세무사회가 성장했으며, 이는 역대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임원들의 피땀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지만, 최근 조세정의와 공평과세 실현 및 세원투명성 확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납세자에게 무리한 납세협력을 요구하는 세법이 시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세무사미래포럼은 세무사에게 부여된 숭고한 책임의무인 납세자권익보호와 세제·세정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최우선 과제로, 세무사 상호간의 흉금을 터놓고 소통·화합해 공생공영의 손을 마주잡는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무사미래포럼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한다 △세무사 위상과 제도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세무사·세무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진한다 △중소기업의 세제·세정에 대한 연구를 경주한다 △세무사 업역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창립 취지를 밝혔다.  

 

한편, 창립총회 이후에는 백재현 의원(민주통합당)이 조세소송대리에 대한 제도개선 및 조세법원 설치 입법추진배경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윤식 세무사가 ‘소득처분금액에 대한 소득세 부과제척기간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안수남 세무사가 ‘양도소득세분야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으며,  창립총회에는 구종태·나오연 전 세무사회장,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황선의 종로·박연종 역삼·김영식 성북·이원웅 삼성지역세무사회장 등 200여명의 세무사가 참석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