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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내용.시기.강사, 세무사들 니즈에 맞춰…역대 최대 1천여명 참석

한국세무사고시회, 2019년 양도세 핵심 실무교육 실시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지난 21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2019년 양도세 핵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교육내용에서부터 교육시기, 강사까지 철저하게 세무사들의 니즈(needs)에 맞춰 실시됐으며, 역대 최대 인원이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고시회가 이번에 실시한 교육내용은 조세전문가인 세무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최대 화두인 '양도소득세'로, 정부의 세법개정 시기에 맞춰 적기에 이뤄졌으며, 강사 또한 국내 최고 양도세 전문가로 불리는 안수남 세무사가 나섰다.

 

양도소득세 실무교육은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에 이어 '9.13 대책' 발표로 세무사들의 관심이 최고조로 집중되고 있으며, 이날도 현장접수를 포함해 1천명을 훌쩍 넘는 세무사들이 참석해 강당 2층까지 가득 메웠다고 고시회는 설명했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안수남 세무사는 2019년 양도소득세 관련 개정세법, 다주택자 중과세 규정, 1세대1주택 비과세 규정, 특례규정(장기임대주택, 재개발.재건축, 조특법상 감면대상주택)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안 세무사는 실무를 접목한 생생한 사례와 정보를 중심으로 열강을 펼쳤으며, 세무사들은 강의가 끝난 후에도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줄을 선채 30여분간 질문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또 대부분의 교육참석 세무사들이 강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양도세 관련 바뀐 세법을 인지하는데 열중했다. 참석한 세무사 중에는 제주도 등 지방에서 상경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를 들은 한 세무사는 "양도소득세 관련 세법이 복잡하게 개정돼 현장에서 업무를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매우 뜻 깊은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곽장미 회장은 "강의를 듣기 위해 먼 지방에서 오신 회원들을 보며 회장으로서 지방회원들에 대한 배려가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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