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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관세

대구본부세관 직원 크게 부족, 課 신설 등 시급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최흥석)이 날로 늘어나는 업무량에 비해 직원이 턱없이 부족 이에 따른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2000년 구조조정으로 인해 약 20명의 직원이 감축되었는데 이 가운데 대구공항의 경우는 지난 2004년 18명이 근무해오다 현재는 16명으로 업무는 늘어나는데도 근무인원은 오히려 줄어드는 기 현상을 맡고 있다.

 

대구경북본부세관의 경우 대구 경북지역은 물론 울산광역시까지를 관할하는 광범위한 행정구역의 본부세관으로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9.0%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도 근무인원은 관세청 전체인원의 겨우 6.6%를 차지하고 있어서 업무량에 비해 근무인원이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대구본부세관은 대구세관휴대품과 신설을 위해 이미 본청에 직재개정안을 신청해 놓고 있는 상태인데 특히 대구공항의 경우 지난 2002년 대구국제공항으로 승격된 후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신규노선 개발과 대 중국 일본 등의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업무량은 불과 3년만에 2.4배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적인 증가추세가 예상되고 있고 따라서 관세행정서비스 향상과 안전위해물품의 효과적 차단을 비롯 불법 무기류 테러 마약 농수산물 등 밀수품의 원활한 감시와 조사를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근무인원이 증원되어야 하다고 대구본부세관은 밝히고 있다.

 

따라서 대구본부세관은 현재의 대구공항 근무인원을 16명에서 23명으로 하여 7명을 늘리면서 휴대품과를 신설해 과장 5급 1명과 주무3명(6급) 등 모두 7명의 인원을 증원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현재의 인원으로는 절대적인 인력부족으로 휴무일에도 근무는 물론이고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등으로 직원들이 항상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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