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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5. (수)

세정가현장

[강서서] 농촌 전곡리 마을서 봉사활동

수천평 고추밭-포도밭서 일손 돕기-농산물도 구매

강서세무서가 지난 17일(토) 전곡리 마을을 방문,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촌에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애인 수용시설인 샬롬의 집 방문에 이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한 강서사회봉사단은 농촌 일손 돕기와 함께 농산물 구매에도 적극 나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21일 강서세무서(서장. 조춘연) 사회봉사단에 따르면 전곡리 마을에서 고추 지지대 세우기, 진흙 논 잡초제거, 포도순 집어주기, 고구마 모종심기, 비료 나르기 등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촌 10여 가구의 시름을 한 순간에 날려버렸다.

 

이 날 조춘연 서장을 비롯한 강서사회봉사단원 20여명은 아침 8시30분부터 10여가구에 분산돼 맡겨진 일을 각자 하다가 주어진 일을 먼저 마무리 한 팀은 다른 팀을 즉시 도와주는 등 그야 말로 쉬지 않고 땀  흘려가며 수천 평의 고추밭과 포도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강서사회봉사단은 이 날 봉사활동이 의례적인 행사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 각종 형식적인 행사를 모두 생략하고 곧바로 일에 착수, 이를 지켜본 마을 주민들로부터 진심어린 박수를 받았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한 조사관은“발이 깊게 빠지는 진흙 논 속에서 힘들게 잡초 뽑기를 해 허리도 아프곤 했지만 참으로 보람된 사랑의 봉사활동 시간이 됐다”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강서세무서는 지난 4월30일 강서세무서 사회봉사단 발대식에 따라 매월 2차례 장애인 시설인 샬롬의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나아가 농번기에는 전곡리 마을에 자주 방문해 일손 돕기 뿐 아니라,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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