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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인간 중심, 창조경영-기업가 정신 발휘가 성공의 관건"

전경련 중기협력센타, 중소기업 성공사례 보고서 통해 밝혀

인간 중심의 창조경영과 기업가 정신 발휘가 중소기업 성공의 관건이라는 경제계의 성공사례가 나왔다.

 

22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밝힌 '기업가 정신 발휘를 통한 중소기업 성공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모범적이고 전문적인 CEO의 모습과 모험을 감수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기업가 정신의 발휘가 중소기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동 보고서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지난 3월 28일 개최한 성공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가 정신’ 강화 세미나에서 (주)양지실업 정석주 회장이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다.

 

정석주 회장은 지난 1997년 자본금 1천만원으로 봉제완구 수출업체인 (주)양지실업을 창업해 400만개의 제품을 수출해왔으며, 30년 동안 무분규, 클레임 제로(Zero), 무차입의 흑자경영이라는 성공신화를 이룩해냈다.

 

동 보고서는 양지실업의 30년 흑자경영 비결로 기본원칙을 고수하고 유연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점을 꼽았다.

 

정 회장은 개인의 역량과 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계획을 바탕으로 창업 위험을 최소화했고, 단일업종 생산 및 100% 해외수출, 우수디자인 개발 등의 기본원칙을 고수했다.

 

또한 소량 다품종 생산·맞춤형 시장개척 등의 유연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다변화하는 국제시장에 대응했으며 품질을 고급화하고 고객을 만족시켰다.

 

또한 양지실업은 조직의 시스템화 및 유연화를 추진했다.

 

정 회장은 직원의 전문화를 위해 창업초기부터 5인 이하의 팀제를 운영했고 매일 각 부서가 참여해 전체 미팅을 함으로써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도록 했다.

 

모범적이고 전문적인 사원상을 솔선수범한 것도 성공경영의 밑걸음이 되었다.

 

정 회장은 30년간 지각 한번 하지 않는 직원들의 옷차림에 눈높이를 맞춘 가장 모범적인 사원으로 생활했으며 경리, 영업, 생산 등 전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인간 중심의 경영을 강조하고 기업가 정신이란 냉철한 두뇌와 따듯한 가슴, 예리한 통찰력과 함께 온정주의 경영관리와 인간관계의 개선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라며 인간 중심의 창조적 경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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