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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내국세

김갑순 서울청장, '납세자신뢰제고방안' 순회 토론회

6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현장 목소리 경청 후 업무에 반영할 듯

김갑순 서울청장이 서울시내 24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납세자 신뢰제고 방안’을 위한 권역별 대토론회를 실시한다.

 

이번 권역별 세무서 토론회는 28일(수) 오후 6시 남대문세무서(서장. 한명로) 회의실에서 용산(서장. 김종숙), 종로(서장. 진우범), 중부세무서(서장. 김상월)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스타트를 끊게 된다.

 

지난 4월1일 취임한 김 서울청장은 "지금 국세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국민들의 신뢰(信賴)이며, 이는 '말과 행동 업무처리' 등의 면에서 국민이 요구하기 전에 미리 파악해서 국민의 요구를 깔끔하게 해결해 줘야 한다”면서 “특히 이 과정에서 항상 친절,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와 특히 고객인 국민의 목소리(요구)를 '경청'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 했었다.

 

나아가 김 서울청장은 취임이후 ‘일 버리기 전도사’를 자청, 일 버리기 T/F팀 즉, ‘터미네이터 팀’을 지난 4월15일자로 구성하고 세무서 현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후 김 서울청장은 산하 24개 세무서를 현장방문 한상률 국세청장의 국세행정 철학에서 묻어나오는 일련의 지시사항과 역점업무를 잘 소화해 이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적극 활용 했었다.

 

특강과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을 직접 만나 본 김 서울청장은 "우리 직원들이 한 청장님의 국세행정 추진방향과 그 분의 철학에 진정으로 공감한다는 것을 가슴속으로 느꼈고, 이는 직원들의 눈동자와 호흡 속에서 체감한 것”이라면서 “더욱이 우리 직원들에게 국민 지향적 사고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음을 봤고, 이는 큰 변화로 나타날 것이며, 따라서 일 버리기 운동과 국민 신뢰도 제고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술회한 바 있다.

 

이같은 김 서울청장의 불필요한 일 버리기에 대한 일련의 행보는 28일(수) 권역별 서울시내 세무서 대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투영될 전망이다. 이는 결국 김 서울청장이 납세자의 신뢰를 얻어내려는 실용주의에 입각한 일선 현장의 목소리 경청에 다름 아니다.

 

한편 김 서울청장의 세무서별 토론회는 서울시내 24개 세무서를 6개 권역으로 나눠 5월28일부터 오는 6월12일까지 세무서 현장에서 생생하게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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