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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전경련, "해외진출 기업 현지애로 해소 나섰다!"

제1회 글로벌 경영협의회 개최, 기업 간 상호 공동대응 방안 모색키로

전경련이 글로벌 경영협의회를 새로이 구성하는 등 해외진출기업들의 현지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전경련이 최근 글로벌 경영이 일반화되면서 함께 늘어나고 있는 기업들의 해외현지경영 애로에 대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한데 따른 것이다.

 

전경련(회장. 조석래)은 지난 13일(금) 아침 7시30분 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룸에서 제1회 글로벌경영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현지경영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날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기업들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글로벌 경영을 확대하고 있는데 전경련내에 해외경영부문 네트워크가 지금까지 없었다”고 지적, "새로이 구성하는 글로벌경영협의회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경영상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전무는 "정부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강화해 기업들의 해외경영 애로해결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안총기 심의관(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은 “대표적인 해외경영 애로문제라고 할 수 있는 무역구제조치의 지속적 증가, 새로운 수입규제의 도입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통상전문팀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 “해외에서의 문제 발생시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외교통상부를 회사의 통상해결팀 해외 지점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 글로벌경영협의회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하이닉스반도체, 포스코, LG화학' 등 15개 기업 해외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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