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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국내서도 미 스탠포드 대학 강의...직접 들을 수 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 17일 스탠포드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개최

이제 한국에서도 美 스탠포드 대학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게됐다.

 

이는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스탠포드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스탠포드 최고경영자과정’을 국내에 도입하고 지난 17일 전경련 경제인클럽에서 정병철 원장 (전경련 상근 부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황승진 스탠포드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가 직접 참석해 환영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어 윌리엄 바넷 스탠포드 경영대학 교수의 주요 커리큘럼에 관한 요약강의가 이어졌다.

 

정병철 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과정이 세계 최고 경영대학의 석학 교수진으로부터 리더를 위한 전략적 시각, 리스크 및 경쟁 환경에서의 변화관리 및 인사조직관리 등 실제사례를 접하게 됨으로써 CEO 및 차세대 리더를 위한 비전과 역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본 과정이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아가는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영전략과 리더십,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CEO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스탠포드 최고경영자과정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정연주 사장을 비롯해 대교홀딩스 정윤희 대표이사, 한국리스여신 김종수 회장, HSBC 은행 김유미 부대표, 대동건설 최해근 대표이사를 포함 SK 텔레콤, 포스코, 재능교육, 삼양사, 동양제철화학 등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고위 임원등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학생들은 지난 2개월간 국제경영원이 총 15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업종과 직무경력 등을 고려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번 1기 참가자는 오는 11월 초순까지 윌리암 바넷교수의 “전략적 변화(Strategic Changes)”, 글렌 케롯 스탠포드 경영대학 부학장의 “조직 디자인 및 전략(Organization Design & Strategy)", 미국내 비즈니스 전략계의 1인자로 통하는 로버트 버글만교수의 “기업전략(Corporate Strategy)"등 현지 교수진의 강연과 함께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과 리차드 돕스 맥킨지 & 컴퍼니 대표, 노소영 관장(아트센터 나비) 등 스탠포드 동문의 강연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수료식은 미국 스탠포드 경영대학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수료식 기간 중 구글, HP, 야후 등 실리콘 밸리 지역의 기업연수를 진행 참가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과 실리콘 밸리 지역과의 산학연계를 벤치마킹 하게 된다.

 

한편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내년 1월부터 제2기 스탠포드 최고경영자과정 참가자를 모집해 6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교육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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