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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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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5.4%, 물가안정을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아

전경련, 최근 설문조사 결과

우리 국민 55.4%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과제로 물가안정을 손꼽았다.

 

경제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현재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95.7%)하고 있으며 과반수 이상이 현 경제상황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과제로 물가 안정을 지적했다.

 


"가장 시급히 해결 할 경제과제 물가안정"

 

14일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이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 제외) 800명을 대상으로 (오차수준: 95%신뢰수준에서 ±3.5%P)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경제과제로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물가 안정(55.4%)이라고 응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환율, 금리 등 경제 변수 안정화(15.2%)를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경련은 우리 사회의 당면 현안 중에서 정부가 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과제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경제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42.9%로 가장 높았으며 사회 갈등과 혼란 수습을 통한 국민 통합이 36.4%로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 경제상황 부정적 인식 향후 지금보다 더 악화 전망"

 

또한 설문조사는 국민들의 95.7%는 현재의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 매우 좋지 않다 또는 안 좋은 편이다라는 의견을 보여 부정적인 인식이 긍정적인 응답(3.5%)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더욱이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질문에서도 49.9%가 지금보다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34.6%)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경제위기 발생 가능성 우려도 높게 나타나"

 

한편 설문조사는 우리 경제의 위기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97년 외환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응답이 61.8%, 97년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는 응답도 21.3%로 나타나 국민의 83.1%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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