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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도전정신-성취의욕 높은 신입직원 필요로 한다"

전경련, 주요 기업 대상-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조사 결과

우리나라 기업은 도전정신과 성취의욕이 높은 신입직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경련이 국내 주요 기업(159개)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7일 전경련에 따르면 기업들은 인재가 꼭 갖추어야 하는 자질로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을 가장 많이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도덕성과 올바른 가치관, 협동성과 조직적응력 등도 인재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자질로 조사됐다.

 

반면 취업준비자(대학생)들의 가장 미흡한 부분은 ‘협동심’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아이디어의 구체화·현실화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도 미흡한 자질로 지적됐다.

 

전경련이 최근 발표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모두 면접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98.7%가 서류전형을, 64%는 인 적성검사를, 31%가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전공’이며 필기시험은 ‘외국어’, 인·적성검사는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신입직원 채용 면접, ‘조직몰입도’ 가장 중요하게 고려"

 

전경련은 기업들이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에서 ‘조직몰입도(조직을 동일시하며 조직에 헌신하고자 하는 정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전체 응답기업의 50%가 2단계 면접(1차 실무면접, 2차 임원면접)을, 24%가 3단계 면접(3차 대표자면접)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의력·시장경제 이해도 만족 기업은 50% 대에 머물러"

 

전경련은 신입사원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창의력에 대해 만족한다는 기업은 51%로 나타났고 시장경제 이해도에 대해서는 56%의 기업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밝혔다. 
한편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각각 전체 응답기업의 63%와 69%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입사원의 영어능력에 대해 전체 응답기업의 71%가 만족한다고 한데 반해, 한자능력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2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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