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가 세입분야를 포함 2008년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을 연이어 석권하고 있어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구는 지난 6월말 서울시에서 주관한 관광정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어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에 앞서 행정서비스 시민평가(민원행정) 우수구, 시세입징수 분야 평가 모범구로 선정되어 각각 6천만원과 3천7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상반기에 이뤄진 3개 사업 분야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무려 2억4천7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은 각 분야별로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에 예산상의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여성정책ㆍ정보화역량 강화ㆍ자원봉사 활성화ㆍ문화분야 등 1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중 상반기에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와 관광정책, 시세입징수 등 3개 분야 평가가 완료됐고, 하반기에 13개 분야의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는 관계 부서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하반기 평가에서 최우수구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해 보건소 창의성과평가 건강형평성 부문 및 건강도시사업계획 평가 최우수구, 행정서비스 시민평가(민원행정분야) 우수구, 시세입평가중 종합평가분야 모범구, 법인세원발굴실적분야 노력구, 대기질개선 분야 모범구, 문화분야 우수구,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모범구 등 14개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7억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중구가 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강한중구 행복중구를 위해 중구가족은 물론 구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하반기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중구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