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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대기업 퇴직 CEO, 중기에 현장경험-경영노하우 전수

전경련 경영자문봉사단, 4년간 전국1,570여개 중소기업 대상 자문

대기업 퇴직 CEO들의 ‘중소기업 키우기’ 가 한창이다.

 

4일 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이하 ‘경영자문단’)은 발족 4주년을 맞이해 기념 오찬행사를 갖고 中企경영자문 사례발표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등 앞으로도 상생협력의 핵심조직으로 활동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경영자문단은 퇴직 CEO의 현장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중소기업 경영자문에 활용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 7월 발족한 이래 지난 4년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

 

일반 경영자문을 시작으로 지난 2005년 4월부터는 대전, 대구, 창원, 서울, 광양, 제주, 경기 등 전국을 순회하는 경영자문상담회로 손길을 확대 500여개의 중소기업을 경영자문했으며 12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도 실시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4년간 자문을 받은 중소기업은 1,570여개사, 자문의뢰 건수는 4,96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오세희 경영자문단 위원장은 “지난 4년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자문단이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조직으로 성장하는 성숙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질 높은 자문으로 ‘신뢰받는 중소기업 전문 도우미’라는 경영자문단의 비전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상생협력은 이제 세계적인 흐름이자 선진경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성장전략”이라며 “오랜 경륜과 노하우라는 귀중한 자산을 우리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자문단의 숭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화)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 오찬회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장지종 부회장, 지식경제부 김영학 차관보, 상생협력연구회 회장 이종욱 교수 등 내외귀빈 및 경영자문단 협약 및 협력기관 대표, 대기업 상생협력 담당임원과 자문위원 등 9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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