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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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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 고객의 마음까지 읽어야!"

롤프옌센 최고상상책임자, 전경련 하계세미나서 강조

"작금은 정보화 시대이자 지식사회다. 이런 사회에서는 기업의 CEO나 직원 누구든 '고객의 마음'까지 읽어야 한다." 

 

이는 롤프 옌센 드림컴퍼니 최고상상책임자는 지난 2일 전경련이 주최한 2008년 하계포럼 발표대회에서 '최고경영자의 상상력 그리고 리더십' 주제로 행한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롤프 옌센 책임자는 "회사와 시장의 미래에 대해 장기적으로 미래를 봐 달라"면서 "지금부터 10년 후에는 세계 GDP는 40% 성장하고 세계 교역이 두 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며 일부 국가는 더 빠르게 성장하는데 비해 일부 국가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롤프 옌센은 나아가 "덴마크는 30% 성장을 한국은 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 "이는 100% 확신은 아니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내기까지도 걸 수 있을 정도로 그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고 강조했다.

 

 

 

"시장과 기업 모두 변해-한국 30%이상 더 성장"  
롤프 옌센은 "사람들이 더 윤택하게 살면서 시장은 변하고 기업도 변하게 된다"면서 "우리에게는 세 가지 종류의 리더십이 있는데 먼저 미래를 만들어가는 미래 메이커들로 새로운 시장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사람, 두 번째는 발전을 지켜보고 따라하는 추종자들, 나머지는 멍 하게 보고 있는 리더의 세 유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괜찮다"면서도 "소비자들이 변화하기 때문에 시장도 변화하고 CEO는 고객과, 소비자와 대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롤프옌센은 따라서 "책상 위에 앉아서 소비자들이 뭐가 필요한가 생각하지 말고 가서 물어봐야 한다"면서 "소비자들과 함께 꿈을 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대부분 좋은 경우가 나온다"며 "간혹 꿈 꾸는 것만으로 잘 안될 때도 있는데 일례로 헨리포드가 나이가 들자, “내가 소비자에게 당신들이 무엇을 원합니까?” 하고 물었더라면 “빠른 속도의 차”를 말했을 것이고 그만큼 빨리 나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일화를 이같이 소개했다.

 

"합리적 CEO보다 이성-영감지닌 CEO 필요"

 

나아가 롤프 옌센은 "합리적인 CEO도 필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성과 영감을 지닌 CEO"라며 "사회적 지능을 갖추고 직원들과 공감하고 대화할 수 있는 CEO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 어떻게 이것을 할 수 있느냐는 대목에서 그는 "회사의 마음을 함께 모아서 생각을 모으면 브레인 스토밍이 되고, 그렇게 하려면 우리 회사의 사명,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마음으로 생각하고 즉 비전을 꿈꾸고 물질적으로 생각하면 된다"면서 "마지막엔 양손으로 직접 실행할 방법을 생각하돼 이를 회사에서 모두에게 물어보라"고 권유했다.

 

롤프 옌센은 "한때 인류는 사냥꾼이었고 근로자였다가 이제 우리가 진입하는 시대는 정보화 시대 지식사회가 됐다"면서 "따라서 모든 국가들이 경험하고 있는 단계는 중국을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은 농경사회에서 산업화사회로 들어가면서 사람들이 대도시로 이주하고 있고 정보화 시대를 추구했는데 한국 역시 과거에는 농경 단계였지만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거두었고 이어 IT 혁명이 한국에서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롤프 옌센은 "현재는 정보화 시대 끝 부분에 와 있고 그 다음은 꿈꾸는 사회가 아니냐"면서 "이런 사회에서는 CEO나 직원이나 고객의 마음까지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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