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 본격적인 도입을 앞두고 있는 국제회계기준(IFRS) 심포지엄이 오는 25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는 '국제회계기준(IFRS) 심포지엄'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원칙중심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회계감독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될 1부에서는 Lee Piller(영국 FSA, Specialist, 유럽증권감독위원회 Coordinator)와 김지홍 금감원 회계서비스본부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 날 오후 1시30분부터 시작될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의 개회사와 권혁세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박승복 한국상장자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 날 심포지엄에는 주인기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주인기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패널로는  황인태 중앙대학교 교수, 김문철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겸 경희대학교 교수, Marion Bougel-Bomtemps 유럽증권감독위원회 Senior Officer, 맹수호 (주)케이티 전무이사 등이 각각 참석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속개될 심포지엄 2부에서의 주제는 국제회계기준하에서의 공정가치 평가로 Katherine Schipper Duke대학 교수와  Mark Vaessen KPMG 유럽통합회계법인 파트너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2부 사 회는 송인만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맡고 패널로는 정운오 서울대학교 교수, 권수영 고려대학교 교수, 박대준 삼일회계법인 상무이사, 장광순 국민은행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 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회계사 회원에게는 회원연수 3시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