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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경제/기업

대기업 경영노하우, 지방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전직 대기업 CEO,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위한 지방순회 상담회 본격 가동

전직 대기업 CEO 출신이 지방 중소기업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이사장 정병철, 이하 협력센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창원지역 지방순회 경영자문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개최된 이번 경영자문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경영위험 분석 및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전직 대기업 CEO로 구성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 자문위원들의 생생한 현장자문이 있었다.

 

1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중심의 경영노하우를 듣고자 하는 중소기업 대표 등 35명이 참석해 1:1 맞춤형 자문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전경련은 동 지역에 기계·금속 업종이 집중되어 있고 생산성 향상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경영애로가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경영자문위원을 중심으로 자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유재준 소장은 “창원지역에서 개최된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이 중·장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경영환경 변화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밝혔다.

 

나아가 유 소장은 "선배CEO들의 경영노하우와 기업성공의 집념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 참석한 마규하 자문위원(前 (주)기아정기 부회장)은 "현직에 있을 때 창원지역 생산현장에서 기업경영의 진수를 배웠다"며 "후배 경영인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밝혔다.

 

마 위원은 "중·장기적으로 창원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상담회를 통하여 경영애로를 해소한 창원지역 중소기업들은 상담회 이후에도 언제든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자문 재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사전 마감으로 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별도의 현장자문 신청을 통해 무료로 전직대기업 CEO들의 경영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전경련 중기협력센터는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 여수·순천 등 지방순회 경영자문 상담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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