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8.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여성세무사회, 26일 전국대회 및 조세포럼 개최

한국 여성세무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옥연<사진>)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가을 전국대회와 조세포럼이 오는 9월 26일, 27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전국대회는 여성세무사회가 발족된 후 궤적을 같이해온 대표적인 행사로 연륜과 같은 23회째를 맞이한다. 조세포럼은 올해로 4번째다.

 

전국대회는 매년 전국으로 순회를 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시대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조세정책의 연구발표도 겸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서울의 강남, 서초, 역삼지회가 주관해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인사말을 맡은 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서 서초구 강남구 소재 일선세무서장, 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소속 여성관리자들과 여성경제단체장, 지역사회인사, 여성전문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공인회계사·변호사·법무사·노무사·경영지도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여성세무사들이 갖고 있는 조세법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통해 조세와 관련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국대회에서는 레크리에이션과 여성세무사 자녀들의 공연을 펼쳐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고 장학금 전달을 통해 여성세무사로서의 노블리스오블리제의 실천을 보여준다.

 

 

여성세무사들은 1박을 한 후에 다음날 인근의 청계산, 과천서울랜드의 미술관 관람, 경마장VIP룸에서의 경마 관람 등을 통해 회원간의 친교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첫날 조세포럼을 동시에 개최, 연구에 매진하는 여성세무사의 위상을 보여준다. 이날 조세포럼의 연구자로는 현재 서울시립대 박사논문을 준비중인 김미경 세무사가 "전문적 인적용역법인의 동업기업과세도입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국세청의 강성태 국제조세관리관과 안창남 강남대학교 교수, 유재선 한국세무사회 상임이사가 나선다.

 

김옥연 회장은 "이번 가을전국대회와 조세포럼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지방의 회원들도 많이 참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성세무사들에게는 멋진 경험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참석자들에게는 여성세무사들의 새로운 위상을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