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김종근 부사장이 11월 20일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경제단체장과 기업인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3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버스운송업계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개인유공자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상은 한 해 기업들의 품질경영 활동 성과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1년간 품질경영활동에 앞장 선 우수 기업과 공로자 포상을 통해 품질경영활동의 확산과 보급을 위한 것이다.

김부사장은 1978년 금호고속에 입사하여 30여년을 버스운송업계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1994년 고속버스 업계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획득, 품질시스템 을 구축하고 1996년 ISO 14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속적인 친환경 경영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육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로교통법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교육 및 평가를 의무화하여 버스운송업계 근무자로서의 품격향상을 꾀했다.

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매월 고객접점사원들에 대한 고객만족향상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승무사원이 2007년 서비스퍼포머 과정을 이수토록 했으며, 협력업체의 요청에 의해 협력업체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과 자질향상을 위한 서비스 실무교육 등을 실시하여 버스운송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윤생진 상무도 개인유공자 부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