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전산법인 한길TIS에 대한 세무사회의 추가출자여부를 심의한 이사회 결과, 50명의 이사진 중 40명이 참석 36명이 찬성, 90%의 찬성률을 보였다는 전문.

한 이사회 참석자에 따르면, 한길TIS에 대한 추가출자건 심의과정에서 거수투표가 이뤄졌으며 40명의 참석자 중 4명만이 반대의사를 표명해 무난하게 출자건이 의결됐다고 전언.

이 관계자는 또, 반대의사를 표명한 이사의 경우 세무사회 예산의 출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보다는 각자의 소신에 따라 반대입장을 보였으며 세무사회 예산출자에 대한 문제제기는 없었다고 귀띔.

출자반대를 한 이사들의 입장을 보면, 한길TIS가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보유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한길TIS 추가출자건에 대해 사전보고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라는 것.

세무사계는 지난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더불어 이사회에서도 대부분의 회원이 추가출자에 찬성함으로써 세무사회가 한길TIS의 최대주주 역할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