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09년도 지방재정분석 평가 결과 도 본청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최우수단체로, 도내 시군 중에는 남원시, 김제시, 순창군이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는 재정분석평가 결과 미흡에 따른 재정진단 단체로 선정된 시,군이 한 곳도 없어 전북도와 시,군의 재정운영 전반이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도 회계를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지방재정분석 평가내용은 재정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평가하는 재정건전화 분야 5개항목과 재정 생산성과 계획성을 평가하는 재정효율성분야 7개항목, 예산투명성 등 비계량지표 2개항목등 모두 14개 지표로 재정운영 전반을 평가 하도록 되어 있는데, 특히 전북도는 예산, 회계, 채무관리 등 재정운영 전반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전북도내 시군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남원시, 김제시, 순창군은 채무잔액지수, 자체세입징수율, 예산집행율 등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우수단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북도 재정운영 상황을 정확하게  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예산 편성단계에서 집행까지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하여 예산낭비,비효율 집행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정분석 평가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실태 및 성과를 객관적인 재정통계 자료를 토대로 종합점검 분석함으로써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 ‘95년부터 매년 지방재정 운용상태를 분석·공개하는 제도로 재정분석 평가결과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자치단체에는 재정진단을 다시 실시하고 재정건전화 계획 수립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