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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지방세

서울시, 권익위 선정 2년 연속 부패방지 최우수

서울시가 2009년 한 해 동안 전국 16개 시,도 중 부패방지 실천을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서울시가 5개 등급 중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그 전년도인 2008년에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을 가장 잘 추진한 기관으로 평가받게 됐다.

 

이번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도출된 것으로서 10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기관장 노력도 등 6개 분야의 공통시책과제(50%)와 반부패수범사례 등의 자율시책과제(20%), 기관별 종합청렴도(30%)를 합산, 100점 만점으로 산정해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 과정에서 서울시는 특히 서울시 투명성 시민위원회, 적극행정 면책 심의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부여와 성과관리가 강력히 이루어지도록 한 점 등이 크게 부각됐다.

 

그밖에도 서울시는 비리공무원은 금액과 지위에 관계없이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시, 투자, 출연기관 취업을 영구 제한하는 한편 공직자비리에 대한 시민 내부 신고를 활성화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마련, 부정부패의 완전 근절을 위한 의지를 실천해 왔다.

 

또한 120다산콜센터와 민원업무 청렴도 상시확인관리시스템, 미스터리 쇼퍼제를 운영하고, 민원처리 스피드지수를 개발하는 한편 서울시 하정 청백리 시상, 전 직원 청렴 친절 상시 교육,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생활화 등을 실시해 청렴의식을 제도화해왔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서울시의 청렴도 향상에 대한 전 직원의 열정과 관심이 이번 권익위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통해 나타났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청렴도 최상위권 안정 기반 구축을 위해 취약업무에 대한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내부청렴도 상시확인시스템제를 강화하는 등 청렴도 향상대책을 철저하게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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