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8. (토)

경제/기업

파주세관, 4/4분기 LCD 패널 실적 27.4% 증가

파주, 고양지역 LCD 패널 수출 실적이 작년 1월 저점을 끝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년 동기대비 27.4% 증가한 53억불을 기록했다.

 

파주세관(세관장 이종명)의 고양, 파주지역 「2009년도 4/4분기 수출입동향」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양, 파주지역 수출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는 LCD패널 수출은 전세계 실물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작년 초 바닥을 찍었다가 같은 해 2월 2억 5천만불을 시작으로 다시 증가했고, 4/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91%가 증가한 16억 6천불을 기록하면서 2009년 전체실적은 전년대비 약 27.4%의 증가한 총 53억불을 수출하였다.

 

주요 국가별 실적으로는 중국에 수출액의 50.5%을 수출한 것을 비롯해 폴란드 (19.5%), 멕시코(7.2%), 미국(2.8%), 브라질(1.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업체인 (주)LG디스플레이는 지난 한해 8세대 생산라인 증설 등 공격적 투자 경영을 통해 월 전체 생산량 1천만대를 돌파, 시장 점유률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성과를 이루어내며 LCD 패널 수출 활성화의 주역이 됐다.

 

특히 (주)LG디스플레이는 8세대 LCD 생산라인 추가 증설 등에 3조 5천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중국 춘절과 동계올림픽 특수 등 각종 호재가 자리잡고 있어 이러한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파주세관은 LCD 8세대 공장 증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보다 30% 빠른 세관 통관 절차로 기업의 물류비용 30% 절감, 영업이익 30% 증가에 기여하는 '303%(트리플 써티%) 특별통관대책'을 마련해 특별지원키로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