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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지방세

경남도 지방세정 최우수 '거제시' 선정

지난 19일, 경상남도는 200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거제시가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군부 최우수는 산청군이 차지했으며, 우수는 양산시, 김해시, 함양군, 남해군이, 장려는 진주시, 밀양시, 거창군, 하동군이 각각 뽑혔다.

 

지방세정 종합 평가는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재정확충과 지방세 담당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매년 1월에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방법은 당해연도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체납액 징수 실적,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에 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한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거제시, 산청군은 2009년 도세 및 시군세 징수율과 체납액 징수율, 세외수입 징수율 등 평가항목 중 배점이 높은 항목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남도는 이와 관련해 2009년 지방세정 평가 우수 시군과 2009년 지방세 발전에 기여한 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20명에 대해 납세자의 날에 앞서 3월 2일 도지사 표창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남도 세정과 관계자는 "2009년 지방세 징수액이 당초 목표액 2조5천678억원보다 2천822억원(10.9%) 초과한 2조8,500억원이 징수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국제 금융위기로 매우 어려운 세수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방세정 평가를 통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수상 시군에 대해 상 사업비 18억원을 지원하며 최우수 시군 3억원을 비롯해 우수 시군 2억원, 장려 시군은 1억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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