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세무사회장 선거에 파뭍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한 윤리위원장과 감사선거전 역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 견제와 업무영역보호 등의 막중한 역할을 볼때 회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
현재 1인을 선출하는 윤리위원장선거의 경우 임정완, 김홍준, 연규상, 최원두 후보(기호 순) 등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고, 2인을 선출하는 감사선거에는 이동일, 김복중, 곽수만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든 상황.
세무사계에서는 윤리위원장의 경우 경륜을 가진 후보가 당선이 돼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본회 부회장의 역임한 임정완 후보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본회 감사를 역임한 최원두 후보와 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인 김홍준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또한 4명의 회장후보 인해 각종 공약이 난무하면서 이를 견제할 감사의 역할론이 중요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선거의 경우 이동일·곽수만 후보가 인지도에서 앞서 있는 상황에서 김복중 후보의 선전여부도 관심.
세무사계는 세무사회장도 중요하지만 윤리위원장과 감사의 역할 또한 막중한 만큼, 선거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누가 당선되도 상관이 없다’는 식의 생각은 금물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