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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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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무원 제안, 국민이 평가해 주세요"

중앙우수 공무원제안 선정에 국민평가 도입

올해부터 공무원제안을 국민이 직접 평가하고, 그 점수가 심사결과에 반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우수 공무원제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평가한 결과를 심사에 반영하는 '국민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중앙우수 국민제안 심사 시 처음 도입된 대한 국민평가제도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평가의 타당성이 입증돼 올해에는 공무원제안 심사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국민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 교육청에서 중앙우수 공무원제안으로 추천된 304건의 제안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106건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평가 점수는 최종 심사 결과에 10%가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무원 제안은 학계·언론계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 13명(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된 공무원제안 심사위원회가 심사하는 창의성(20%), 효율성(30%), 적용범위(15%), 계속성(15%), 노력도(10%)에 국민이 직접 심사하는 국민평가 10%가 더해져 최종 평가된다.

 

평가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일간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홈페이지 '중앙우수제안 국민평가' 코너에서 각 공무원 제안에 대해 점수(1~5점)를 부여하면 된다.

 

행안부는 평가에 참여한 사람 중 1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중앙우수 공무원제안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우수제안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국민평가 결과를 합산해 선정되며,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정부포상 및 부상금과 함께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김상인 행안부 조직실장은 "공무원제안에 대한 국민평가는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안을 선정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으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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