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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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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국감]류성걸 "대구가 전국에서 기부문화 으뜸"

18일 국회 기획재정위 대구청 국감에서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류성걸(새누리당)국회의원은 "전국에서 대구가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 같은 현상은 결국 나눔의 문화로 이어지면서 대구는 전국 6개 국세청 가운데 가동법인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165,293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 중부청. 부산청. 광주청. 대전청 그리고 대구청 순인데 그러나 가동법인의 최근 4년간 평균기부금 지출현황을 보면 대구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대기업이 몰려 있는 서울과 중부지방국세청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청 가운데서는 대구가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셈인데 현재 가동중인 법인이 대구청 관할에는 3만6,677개로 이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럼에도 이들 법인이 기부한 금액은 대기업들이 몰려 있는 서울과 중부지방국세청을 제외하면 전국 최고로서 법인수가 2배나 많은 부산·경남·울산을 관활하는 부산청 보다 기부금 규모가 더 크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이어 "경기가 어렵고 정부지원의 한계가 있을 때 이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나눔문화의 확산"이라면서 "대구청은 이에 대해 다양한 세정지원을 통해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청장의 견해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류성걸 의원은 또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에 대해 대구청의 신속한 세정지원과 향후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신속한 세정지원을 촉구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21년 전 일어난 폐놀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강조했다.

 

류 의원은 이어 "대구청이 징수유예 처분은 전국 최고이나 건당 금액으로는 전국 최저수준"이라고 밝히고 "이는 건수 대비 지원금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의 산업구조가 취약하고 영세 소상공인이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다. 신고포상금 실적 향상을 통해 정도세정 구현에 매진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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