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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7. (화)

경제/기업

대구 경북 2월 무역수지 조사, 수출입 동반감소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병진)이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입동향을 조사한 결과 수출실적은 43억 9천 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감소했고 수입실적도 17% 감소한 16억 7천 9백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무역수지는 27억 1천 4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율하락 및 지속되는 세계경기 불황에 따라 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의 선전에도 불구, 철강 및 금속제품과 기계와 정밀기기 등의 수출이 감소로 이어졌고 또 설 연휴와 수출위축 등으로 연료 및 광물 등 원자재수입이 전반적으로 부진 무역수지는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경북지역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전기전자제품(3%)은 증가한 반면, 기계와 정밀기기(△24%), 철강 및 금속제품(△17%) 등은 감소하였는데 주요 수출대상국으로는 중국(26%), 동남아(21%), 미국(12%), 유럽(9%), 일본(8%), 중남미(8%)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 감소한 11억 1천 2백만불로 집계됐다는 것.

 


따라서 유럽(38%), 동남아(7%), 홍콩(3%)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29%), 미국(△19%), 중동(△15%), 중남미(△13%), 중국(△5%) 등은 감소했으며 수입실적의 주요품목으로 차지하고 있는 구성비는 광물(23%), 철강재(18%), 기계 및 정밀기계(14%), 화공품(10%), 전기 및 전자기기(8%), 연료(7%), 비철금속(6%) 등이다.

 


또품목별 실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광학측정기기(36%), 전기기기류(23%) 등 자본재는 증가한 반면, 철강괴(△68%), 무쇠(△10%), 철광(△20%), 고철(△50%) 및 에너지류(△56%) 등 원자재는 감소했고 수입대상국은 일본(23%), 중국(19%), 호주(17%), 동남아(11%), 유럽(8%) 등이며 무역수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8억 2천 4백만 달러), 동남아(7억 4천 2백만 달러), 미국(3억 9천만 2백달러), 유럽(3억 8백만 달러) 등은 흑자국인 반면 일본(△1억 2천 2백만 달러) 적자국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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