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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대구지방세무사회 정총, 임원후보들 열띤 지지호소

20일 대구지방세무사회 제39회 정기총회는 제28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 윤리위원장 그리고 감사를 선출하는 선거가 함께 치러졌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감사, 윤리위원장, 회장 등 각 후보자들의 소견발표와 함께 오후 1시에서부터 4시까지 선거가 치러졌고, 임원후보들의 소견 발표는 감사, 윤리위원장 그리고 회장후보자 순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로 감사후보 소견발표에 나선 기호 3번 박옥만 후보는 "국세공무원 경력과 현재 한국세무사회 홍보담당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세무사 제도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송나라 시대의 판관 포청천 같은 감사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제 한국세무사회 감사는 감사다운 감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두 번째로 등단한 기호 1번 이동일 감사후보는 "지난 2년 동안 한국세무사회 감사를 맡아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면서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중소기업회계기준이 상법에 입법화됨으로써 그 동안 공인회계사회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회계에 대하여 우리 세무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등 전 집행부에서 한국세무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크게 발전을 시켜놓았다"고 열변을 토했다.

 

세번 째로 나선 기호 2번 백정현 감사후보는 "한국세무사회가 소통이 살아 숨쉬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열정과 사명감으로 감사일을 수행하겠다"면서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현재 월2회 발행되는 세무사신문을 1회로 줄여 절약되는 예산은 지방회와 함께 공유하면서 소통과 단합을 위해 지방회에도 월1회 지방회보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등단한 기호 4번 이영근 감사후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학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서 법학 그리고 상법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에 이어 박사학위까지 받았기에 그 누구보다 이론에 밝다"고 말했다.

 

그는 "뿐 만 아니라 제1기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부산 남구청장)에도 두 번이나 당선돼 근무하면서 행정과 조직 그리고 큰 안목을 넓혔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세무사회 감사역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호소했다.

 

윤리위원장 후보로 나선 기호1번 임정완 후보는 "7급공채로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제18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세무사의 길을 걸으면서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북인천지역세무사회 회장 등 다양하게 세무사회 임원직을 맡아 경험을 쌓아 왔기에 윤리위원장으로 제가 적임자"라면서 "세무사 회원 여러분들의 권익과 한국세무사회 제도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호2번 최원두 윤리위원장 후보는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을 맡아 나름대로 한국세무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임기 2년으로는 부족한 나머지 좀더 세무사 제도 발전을 위해 한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중단없는 제도개선을 이루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세무사회 감사 윤리위원 제도개선 추진위 부회장 등 많은 실무 경험과 한국세무사회 석, 박사회 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 부회장 등 다방면으로 풍부한 경험을 쌓았기에 윤리위원장으로서 제가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회장후보들의 소견발표는 기호 1번 이창규 후보가 먼저 등단하여 소견발표를 했다. 이창규 후보는 "소견문과 홍보물을 회원 여러분들께 돌리지 못해 죄송하게 되었으나 거기에는 말 못할 사정이 있었다"면서 "그동안 서울세무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륜과 경험들을 잘 살려 훌륭한 한국세무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호소했다.

 

 

기호 3번 유재선 후보는 "한국세무사회가 창립50주년을 맞아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도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산적한 난제와 도전 그리고 난관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아우르는 사람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세 번째로 등단한 기호 2번 정구정 후보는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면서 큰 업적들을 이뤄냈지만 아직까지 한국세무사회가 가야할 길이 너무나 멀고 또 많기에 이 자리에 섰다"면서 "회원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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