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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경제/기업

대구본부세관 지난달 대구 경북지역 수출입 흑자로 돌아서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 지난달 수출실적은 48억2천만달러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증가하는 한편 수입실적은 11% 감소한 17억6천7백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무역수지는 30억5천3백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엔저 등 지속되는 대외여건의 어려움으로 철강제품(-9%), 기계류 (-9%)등 주요품목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으나, 지역수출의 55%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특히 통신기기)의 꾸준한 수출 호조(12%)에 힘입어 대구·경북 수출이 한 달만에 수출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소비재 수입은 다소 증가(7%)했으나 수출 둔하로 원자재(-10%)및 자본재 수입(-17%)은 여전히 감소해 무역수지는 흑자 기록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대구 경북지역 수출실적의 주요품목이 차지하고 있는 구성비는 전기전자제품(55%), 철강 및 금속제품(20%), 경공업품(9%), 기계와정밀기기(6%) 등이며 품목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전기전자제품(12%)은 증가한 반면 기계와 정밀기기(△9%), 철강 및 금속제품(△9%) 경공업품(△11%) 등은 감소했다는 것.

 

주요 수출대상국으로는 중국(26%), 동남아(20%), 미국(15%), 중남미(9%), 일본(8%), 유럽(7%)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중국(7%), 미국(58%), 유럽(10%)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28%), 중동(△44%), 동남아(△1%) 등은 감소했는데 수입실적의 주요품목이 차지하고 있는 구성비는 광물(21%), 철강재(15%), 기계 및 정밀기계(13%), 화공품(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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