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0. (금)

내국세

임환수 국세청장 "베트남 국세청에 지원할건 적극 지원"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 활발한 세정환경 조성 약속

임환수 국세청장은 2일 서울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12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무행정 동향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관리현황, 외국인 계약자세(Foreign Contract Tax)제도와 운영현황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세정 선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베트남 국세청장은 양국 세무당국 간 협력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고, 양국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임 청장은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베트남 국세청의 각별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국세청 김동일 국제협력담당관은 ‘외국인 계약자세’에 대해 “비거주자(법인 포함)가 베트남에서 얻은 수입에 대해 일정률(1~10%)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를 원천징수 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국세청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정책방향에 맞추어 외국 과세당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내년 ‘제13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는 베트남에서 개최키로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