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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대학 특강

남해대학서 “세무사사무소 인기 있는 최고 전문직” 강조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 및 학생취업알선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은 11일 오후 2시 지방회관 4층 대강당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 비즈니스사무과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직종의 미래 비전과 전망’이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최 회장이 대학특강에 나선 것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대학생들이 진로에 많은 관심을 두는 시점에서 세무회계 직종이 인기 있는 최고의 전문직임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최 회장은 특강에서 세무사사무소의 기본적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반기업에 비할 수 없는 높은 고용한정성, 장기근속에 따른 임금 인상의 보장, 나눔과 봉사 실천 등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의 실태에 대해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최 회장은 “인생은 퍼즐을 맞추는 과정이다”며 “취업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는 데 필요한 조각, 이른바 ‘스펙’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금은 전문자격사 시대다.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자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 돼야 한다”며 “그 중에 최고인 세무회계전문가들은 올바른 경영윤리와 일반 국민들의 성실납세 의무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핵심 인재들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꼭 대기업에 입사를 해야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일하는 곳에서 최고 정점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행복과 성공의 기준 만드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고 회계 전문가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남해대학 박태종 비즈니스사무과 교수는 “우리 과는 세무회계에 대해 배우고 진로를 정하고 있어 그 전에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특강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세무사사무소가 영세하기 때문에 근로조건과 급여가 낮을 것이란 막연한 인식이 세무회계 직종을 기피하게 되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진로를 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산지방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해 세무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업무협약을 맺은 고등학교, 대학(교) 세무회계 전공자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확대를 위한 교류와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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