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9.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김상철 서울회장 “실무 경험은 세무전문성 함양의 지름길”

150여곳 세무법인·사무소 실습생 배정 신청…현장실습생 오리엔테이션

서울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숭의여자대학교 세무회계과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업계의 고질적인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서울세무사회의 지속적인 노력과 행보로 세무사사무소 및 세무법인 150여곳이 이번 실습생 배정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세무사회는 5일 숭의여대 대강의실에서 서울세무사회 소속 회원사무소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세무회계과 학생 50여명에게 특강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배정된 세무사사무소로 출근해 세무회계 실무 및 사무소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태도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지도를 받게 된다.

 

이날 김상철 회장은 “세무관련 업무는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현장 실무를 접하는 것이 이를 체계화하는 지름길”이라며 “세무사사무소 실무의 다양한 행태를 직접 체득하면 학습 능률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무업무는 일반 회계처리와 달라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하면서 “실무를 접하더라도 주눅이 들거나 까다롭다고 포기하지 말고 담당 세무사의 지도에 충실히 따라 공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상철 회장은 세무회계 전공 학생들의 세무사사무소 취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9월 숭의여대, 12월에는 동남보건대 등을 찾아 ‘세무회계 분야의 장점과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는 등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