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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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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형평성 고려한 승진 등 인사원칙 발표

경기도가 이달 중순부터 과장급 인사부터 시작되는 정기인사에 실·국간 형평성을 고려한 승진인사 등의 내용을 담은 인사원칙을 발표했다.

 

8일 경기도가 발표한 인사원칙은 4가지다. ▲행정직과 기술직간 균등한 보직 기회 부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실·국간 형평성을 고려한 승진인사 실시 ▲격무·기피 부서 장기근무자 배려 등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앞서 “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인사원칙을 정하고 임기 내 원칙을 지키겠다”며 “경기도의 인사혁신이 대한민국 혁신의 표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의 이번 인사원칙을 보면 우선 실국간 형평성을 고려한 승진인사는 승진대상자 선정 시 실국별 인원과 직렬 분포 등을 고려해 실시키로 했다. 발탁인사는 별도의 논의기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해당 부서 직원들의 승진 발탁을 적극 고려키로 했다.

 

또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현재 52개인 전문직위의 수를 확대하고 전문관에 대한 가점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전문직위 수와 전문관 공모 선발방안 등은 2월 중순 세부안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기술직간 균등한 보직기회 부여를 위해 기획조정실과 자치행정국 등 지원부서에 기술직·여성공무원 임용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1월 중순 과장급 인사와 팀장급, 6급 이하 직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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