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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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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설치…인사혁신 협의·조정

정부가 공직사회 변화와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일 인사혁신 실천계획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한다. 범정부 인사혁신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인사혁신추진위원회’도 설치된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출범 100일을 맞아 ‘범정부 인사혁신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실천계획은 ‘공직 인사혁신 추진방향’과 각 부처의 ‘인사혁신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핵심은 공무원 전문성 향상과 공직의 개방성·다양성을 확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인사혁신이 범정부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사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인사혁신 방향과 관련한 민간의 전문성 활용과 관계기관 간 협의·조정을 담당하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실무추진협의체를 통해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방정부의 인사혁신도 함께 추진된다. 3월 중 지자체는 ‘지방 인사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17개 시도별 간담회와 지방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인사혁신협의체’의 논의를 거쳐 3월 중 혁신과제를 확정하고 하반기 중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4대 지방인사 혁신목표는 ▲지방공무원 전문성 강화 ▲지방인사 공정성 확보 ▲지방인사 다양성·자율성 제고 ▲지방공무원 사기진작 등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은 “2015년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공무원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갈 범정부적 인사혁신 실천과 추진의 원년”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는 물론 지자체까지 범정부적인 역량을 결집해 국민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인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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