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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관세

한중FTA 활용을 위한 전방위 홍보 강화

관세사회와 원산지증명서 신청·작성방식 등 대행업무 위주 실무교육 실시

관세청이 기업들의 한중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 FTA 홍보소식지’를 제작·배포하고, 중국의 통관절차·FTA 활용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FTA 전문 컨설턴트 등 업무대행 관세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업체 중심의 찾아가는 활용 교육서비스를 진행한다.

 

관세청은 2일 한중 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세청의 특별지원 내용에 따르면 관세청은 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중 FTA 홍보소식지’를 제작해 배포한다. 대중 수출기업 3만2천986개를 대상으로 E-mail 홍보를 진행하며, 100일 특별지원대책 기간 중 격주간 총 7회에 걸쳐 발간할 예정이다.

 

한중 FTA 개요, FTA 활용정보, 중국통관정보, 기업지원 정책 등 4개 주제별로 구성돼 있다. 관세청은 YES-FTA 포털 및 YES-FTA 앱에도 등재하고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용 등을 통해 홍보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중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대중 통관환경 설명회도 개최된다.

 

중국 산업구조·정책변화에 맞춘 유망산업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전파하기 위해 섬유·의류, 전자·전기, 생활산업, 농수산물, 석유·화학 등 5개 대표 분야를 선정해 한중 특화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2~3개의 대표 선정사례를 선정해 모델활용을 제고하고, 온·오프라인으로 모델 보급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통관설명회는 중국 주재 관세관 및 중국 해관 직원을 초청해 중국 통관절차·FTA 활용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수출입 기업, 물류업체,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100일 특별지원대책 기간 내 서울·인천·부산세관에서 권역별로 열린다.

 

FTA 대상별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세관상담관·관세사·수출입실무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지자체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세관상담관 교육은 전문 세관상담사용 ‘FTA 컨설팅 업무매뉴얼’을 제작·패포하고, 활용지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세사는 YES FTA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컨설턴트에 대해 한중 특혜절차 등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관세사회 등록 관세사를 대상으로 대행업무 위주의 실무교육도 실시한다.

 

수출입실무자에 대해서는 ‘한중 FTA 업무매뉴얼’ 등을 책자·리플릿 형태로 제작·패포하고 YES FTA 포털을 활용한 자발적 온라인 교육 기회도 확대키로 했다.

 

이 외에도 관세청은 지자체의 인력·예산과 결합, 효과적인 FTA 홍보 및 활용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별 FTA 지원센터와 연계·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지업업체 중심의 찾아가는 활용 교육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관세청은 한-중 FTA 100% 활용지원을 위한 종합센터로서 전국 30개 세관에 ‘YES 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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