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3. (금)

뉴스

서울시 마을세무사 시행 100일째…꾸준한 상담증가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행 100일째가 된 이래 총 565건의 지역민의 세무 고민을 해결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세무사는 서울시가 공익기부에 관심 있는 세무사들의 신청을 받아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동(洞)과 1:1로 연결하는 제도다.

 

 

 

서울시 마을세무사는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상담과 지방세 이의신청・심사청구 등 청구세액 1천만 원 미만의 불복청구까지 무료 지원하며, 한국세무사고시회와 협업으로 이뤄진다.

 

 

 

1월부터 3월까지 각 동 마을세무사는 총 565건의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월별 상담 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3월의 경우 200여 건에 달했다.

 

 

 

상담 세목은 양도소득세 등 국세가 4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 등 지방세가 29건이었다.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상담한 경우도 58건이었다.

 

 

 

또한 각 개인의 세무 고민별로 1: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김경탁 서울시 세제과장은 “전화나 메일로 신속 상담이 가능한 서울시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이용해 어렵고 복작한 세금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세무사 제도를 이용하려면 서울시 홈페이지,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해당지역에 마을세무사가 있는지 확인한 후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