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통합 신용정보집중기관을 출범하기 위한 추진 기구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기관 출범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협회 직원 등으로 이뤄진 통합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한다.
추진위는 4월 말 1차 회의를 개최해 통합기관 설립 관련 추진일정 등을 논의하는 것을 시작으로 집중대상 신용정보 점검, 집중기관 역할정립 방안 등 통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결정한다.
추진위는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2016년 3월 이전에 통합기관이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한다 밝혔다.
한편 출범 예정인 통합기관에 참여하는 기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보험개발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