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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3. (금)

경제/기업

국토부, 공공임대주택 6만 6천 세대 입주예정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29일 올해 공공임대주택 4만 5천 호의 신규 입주예정자를 포함한 총 6만 6천 세대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계획을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으로 기존 공공임대 재공급에 따른 전국 각지 시행자별 입주 예정자 모집계획을 통합하여 제공했다.

 

LH, 지자체・지방공사가 건설한 기존 공공임대주택 단지에서 거주자 퇴거 등에 따라 4만 5천 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자의 중도포기, 중복 신청 등을 감안한 대기자를 포함해 올해 총 6만 6천 세대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해당 기관들은 입주 예정자의 포기, 중복 신청 등과 구체적인 재공급 물량이 확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서 사업자별로 1년 내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을 예측해 예상 재공급 물량 4만 5천 호보다 많은 총 6만 6천 세대의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6만 6천 세대 중 수도권에서 2만 6천 세대(39%)를 모집하며 5월 이후 모집하는 3만 6천 세대 중 1만 4천 세대(39%)를 수도권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자별 올해 총 모집물량은 LH공사 5만 6천 세대, 부산도시공사 4천 세대, SH공사 3천 세대 등이며, 5월 이후에는 LH공사가 3만 3천 세대, SH공사가 2천 세대, 1천 세대 등을 모집한다.

 

특히 LH는 수요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 말(3・6・9・12월)에 집중하여 입주 예정자를 모집한다.

 

입주 예정자의 모집 자격은 임대주택 유형별(영구・국민, 5・10년 등) 최초 신규 입주자 모집 자격과 동일하며 구체적인 입주 예정자 모집 방법, 기준 및 입주 대기 기간 등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사업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올해 신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기존 공공임대주택에서 재공급되는 분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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