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서민들 이자부담,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로 낮춰야

갈수록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 부채와 세금, 주거비, 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만은 않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점점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소비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는 것.

 

 

시중은행 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몰(www.bank-m.co.kr) 관계자는 15일 “정부는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스스로 중산층이라 여기는 국민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진단한 뒤 “중산층 붕괴와 빈부격차 심화는 이미 우리 경제의 골간을 흔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했다.

 

심각한 것은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공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며, 국민 10명 중 8명은 앞으로 중산층이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10년 후 모습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775명)가 ‘중산층은 줄어들고 빈곤층은 늘어나서 빈부격차가 심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중산층이 늘어나고 빈곤층이 점차 줄어들어 빈부격차가 완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0.9%(210명)에 불과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소득 불평등에 대한 우려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요즘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복수) 가운데 33.2%가 ‘경제적 어려움’을, 24.4%가 ‘빈부격차’를 꼽을 정도로 경제적 위기에 대한 걱정이 주를 이뤘다.

 

우리나라 경제의 큰 축인 중산층이 이렇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소비를 줄이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경제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다양한 경제 문제로 인하여 중산층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그 중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부채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욱이 최근 전세가격 폭등으로 중산층이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이로 인해 중산층은 소비를 더욱 줄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

 

그는 이어 “중산층이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가계부채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최근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과거 대비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 자신에게 맞는 은행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이자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뱅크몰 사이트는 여러 시중은행의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만큼 대출을 받기 이전에 체크해 보는 것도 저금리를 이용하는 포인트 중 하나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