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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과도한 가계부채 대처해야

정부는 소비위축, 수출감소 등 경제 상황이 안 좋은 상태에서 부동산 정책으로 어렵게 살려 놓은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끊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칫하면 더 큰 부분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1,100조원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음이 울렸지만 최경환 부총리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체적인 리스크가 축소됐다는 입장과 가계부채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가계부채 상황이 심상치 않다. 가계부채의 여건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제2금융권 이용률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고 이로인해 대출자들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있다.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 빚이 급증했지만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응만을 고수하고 있다.

 

1분기말 기준 금융권 전체 가계부채 잔액은 1,09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LTV와 DTI 규제 완화에 주택부채는 1분기 9조7,000억원이나 늘었다. 전년동기 2조원 대비 5배 폭증한 것이다.

 

정부는 가계부채에 대해 양보다 질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만 수치를 보면 제2금융권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저축은행의 가계부채는 11조3,09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약 26%(2조3,381억원)불어난 것이다.

 

시중은행 대출금리 공시중인 뱅크몰(www.bank-mall.co.kr) 관계자는 17일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때 미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보다 높은 수준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가계부채 문제가 마치 시한폭탄과도 같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가계부채가 과도해 이자를 갚기에도 버거운 서민들에게 안심전환대출을 판매하고 원금 상환까지 요구하다 보니 다수의 대출자들이 원리금을 갚기위해 소비가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낮은 금리로의 전환은 좋지만 대출자 본인의 조건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적인 저금리만을 쫓다 보면 과도한 원리금 상환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하며, 직접 비교하는 것이 곤란할 경우 뱅크몰 사이트를 방문해 무료상담을 받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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