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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기준금리 내렸어도 대출금리 인하는 서서히…여러 은행 확인 해봐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대출 재테크'가 각광 받고 있다.

 

은행들 금리가 낮아져 대출 갈아타기로 지금 보다 더 낮은 이자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또 새로 대출을 받으려 했다면 하락 시점을 챙겨 더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다.

 

 

은행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됐다고 해서 즉각 따라 내려가진 않는다.

 

각 은행들이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몇 가지 기준금리 중 코픽스 금리의 경우를 보면 매달 15일에 전달의 수신금리를 가중평균 해 발표되며, 16일부터 1달에 한 번 바뀌는 것으로 새롭게 적용된다.

 

즉 주담대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떨어진 다음달 16일 이후에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번달만 보더라도 기준금리 하락 후 각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일제히 낮추고 시장금리가 더 떨어지면서 신규 코픽스 금리(1.66%)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www.bank-m.co.kr) 관계자는 이와관련 “시중은행 대출의 기준금리가 최근 1년 사이 급격히 인하되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최저 2%중후반까지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런 저금리 분위기로 인해 주택대출을 받을 예정이라면 반드시 대출 전에 은행별로 비교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에게 맞는 대출상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공시하고 있는 ‘뱅크몰’ 사이트는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뿐만아니라, 역경매 통해 저렴한 포장이사 전문업체를 비교선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집을 구했다고 하더라도 이삿짐센터 비용이 골치다. 이사 성수기에는 이사업체마다 가격이 다를 뿐더러 성수기를 핑계로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는 포장이사 업체가 많아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장이사 견적은 정해진 요금기준이 없다. 1997년 12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당시 건설교통부 장관 인가 요금제로 시행됐지만 이 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거래당사자 간 협의에 따른 자율요금제로 변경됐다.

 

포장이사 비용은 이사물량, 거리, 이사조건, 기타 제공되는 서비스의 내용과 계절별, 이사 일자에 따라 달라진다. 이사 일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만큼 이사 수요가 많은 ‘손 없는 날’을 피한다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역경매’ 방식의 인터넷 이삿짐센터가격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뱅크몰 관계자는 이와관련 “역경매 방식의 입찰제는 이사가 필요한 사람이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면 수 백 개의 이사업체가 경쟁 입찰하는 형태”라며 “인터넷상에서 출발·도착지역, 이사 일자 등을 선택하고 물량계산기를 이용해 큰 가구 위주로 물량을 입력하면 여러 포장이사 전문업체로부터 대략적인 가격을 전달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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