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03. (금)

경제/기업

(재)선우교육장학회, 30주년 맞아

모범고교생 81명에 58번째 장학금 전달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는 25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58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지역 전회원사 임직원의 모범 고교생 박상현(대구과학고 3학년)학생 외 80명에게 50만원씩 모두 4천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선우장학회는 1985년부터 30년간 매년 2차례씩 총 58회에 걸쳐 2천806명에게 11억7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역사가 깊은 장학회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최수옥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길 부산주류도매업협회장 그리고 제조사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 (주)무학 홍순환 상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우교육장학회의 30주년을 축하하며 학생들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최수옥 이사장은 “30년이라는 긴 역사와 그 속에 담긴 많은 사연들과 함께 지속되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21세기는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이며,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도전정신, 꿈, 열정,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외형에 매달리기보다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하루하루 충실하게 도전하는 자만이 큰 뜻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며 성공을 위한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할 때 여러분의 삶은 의미있고 아름답게 장식될 것이다”며 “후회하지 않는 삶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의 축사에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는 끊임없는 독서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잊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습득을 통해 여러분들의 잠재력을 키워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선우장학회는 지난 2012년까지 31개 회원사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을 최수옥 이사장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 약속한대로 2013년부터 63개 전회원사 임직원 자녀에게 전달해왔다. 그는 부산주류도매업협회장,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역임했다. 통상 서울협회장이 중앙회장까지 맡았던 관례를 깨고 부산협회장이 중앙회장까지 맡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최수옥 이사장은 종합주류도매사업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장학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는 ‘나눔 실천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