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는 오는 31일 장애인의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자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청사내 중증장애인 카페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갖는다.
서울청사관리소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제공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복지향상에 긴밀히 협조하며, 사회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월 고양청사내 시범 운영을 시행하게 된 중증장애인 카페 ‘꿈앤카페’는, 지금까지 전국 공공기관 건물 일부를 무상 임대해 운영돼 왔지만 처음으로 정부청사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에 개소하게 된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 4명, 매니저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2명씩 오전, 오후 근무를 나눠서 하게 된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공공기관 건물 내에 카페를 마련하고 중증장애인을 직접 고용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사업 공모를 통해 2016년 3월 현재는 37곳의 꿈앤카페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