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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내국세

김현준 국세청장, 올해 첫 일선 방문…청주세무서 찾아 명절과 겹친 신고상황 점검

체납징세과 직원들 만나 "악의적 체납 엄정 대응"

설 명절과 겹쳐 신고안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김현준 국세청장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일선세무서를 찾았다.

 

김 청장은 지난 21일 청주세무서를 방문해 2019년 2기 확정 부가세 신고납부 진행 상황을 둘러봤다.

김현준 청장은 청주세무서 3층에 마련된 신고창구를 방문해 신고업무차 내방한 납세자들에게 어려운 사항이 없는지 묻고, 신고기간과 설이 겹쳐 신고안내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고기간 중 전국 136곳의 전통시장과 사업자단체 등을 찾아가 현장에서 신고.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청장은 “더 많은 납세자가 스스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새롭게 도입한 부가세 ARS 신고시스템과 모바일 신고서비스 등 신고방법에 대해서도 직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각과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지난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여건속에서도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줘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김현준 청장은 이어 윤상철 서장으로부터 신고현황을 보고받고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청주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조업체와 영세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 지원을 위한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현준 청장은 올해 새로 신설된 체납징세과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에서 “체납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제고되고 공정사회에 역행하는 악의적 체납행위에 보다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세무서에서도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체납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추적조사 기법연구 및 민사소송 사례 등 끊임없이 전문지식을 갈고 닦아 업무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준 청장은 청주세무서에 이어 23일에는 잠실세무서와 송파세무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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